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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두개내압이 상승한 환자에게 기관내 흡인이 필요할 때 옳은 방법은?

해설
흡인은 기침과 저산소증을 통해 두개내압을 크게 올리므로 필요할 때만 짧게 시행하고 자극을 최소화한다. 전후 과산소화로 여유를 확보하고 흡인 사이에 두개내압이 회복될 시간을 준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65세 남성 폐렴 환자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의식은 혼미하고 호흡이 빠르며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중재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두개내압 상승 환자에서 기관내 흡인은 단순한 분비물 제거가 아니라 ‘뇌를 보호하는 중재’로 접근해야 합니다. 흡인 자극은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기침·구역 반사와 흉강 내압 변화를 유발하여 일시적으로 두개내압을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1]. 정상 뇌에서는 일시적 상승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뇌손상 환자에서는 이미 두개내압이 높거나 자동조절능(autoregulation)이 손상되어 있어 작은 자극도 이차적 뇌손상(secondary brain injury)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1].

흡인 전후 과산소화의 목적

흡인은 기도에서 분비물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산소도 함께 빨아내기 때문에, 흡인 중과 직후에 저산소혈증(hypoxemi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산소혈증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뇌혈류량을 늘리고, 이는 다시 두개내압을 상승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따라서 두개내압 상승 환자에서는 흡인 전에 100% 산소로 과산소화(hyperoxygenation)를 시행하여 저산소혈증에 대비할 산소 예비능을 확보하고, 흡인 후에도 짧게 과산소화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1][4]. 보기 4번처럼 과산소화를 생략하면 흡인으로 인한 저산소혈증이 두개내압 상승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흡인 시간과 횟수

흡인 카테터가 기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저산소혈증, 기침 반사, 불편감, 교감신경 자극이 누적됩니다. 두개내압 상승 환자에서는 한 번의 흡인 시간을 짧게 제한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 횟수로 반복해야 합니다[1]. 보기 1번의 연속 다섯 번 반복이나 보기 5번의 20초 이상 지속 흡인은 저산소혈증과 두개내압 급등을 반복적으로 유발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체계적 고찰에서도 인공기도 흡인은 환자의 산소화 상태와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만큼만 시행하고, 불필요한 반복 흡인을 줄이는 것이 합병증 예방의 핵심으로 제시됩니다[4].

기침 격려가 위험한 이유

보기 2번의 ‘흡인하는 동안 기침을 하도록 격려’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호흡기 환자에서는 분비물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두개내압 상승 환자에서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기침은 흉강내압과 복강내압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정맥 환류를 방해하며, 뇌정맥압 상승을 통해 두개내압을 순간적으로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1]. 따라서 두개내압 상승 환자에서는 기침을 유도하기보다는 진정(sedation)과 진통(analgesia)을 적절히 유지하여 흡인 중 기침 반사와 교감신경 반응 자체를 억제하는 전략이 권고됩니다[1].

흡인 깊이와 카테터 선택

흡인 깊이도 두개내압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깊은 흡인(deep suctioning)은 카테터가 기관용골(carina) 부근까지 들어가 기침 반사와 미주신경 자극을 강하게 유발할 수 있는 반면, 얕은 흡인(shallow suctioning)은 기관내관 끝까지만 삽입하여 자극을 줄이는 방법입니다[2]. 두개내압 상승 환자에서는 가능한 한 자극이 적은 얕은 흡인을 고려하고, 흡인 중 심혈관 지표와 두개내압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2].

국시 포인트

두개내압 상승 환자의 기관내 흡인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자극 최소화, 시간 단축, 산소화 유지’입니다. 흡인 전후 과산소화, 1회 흡인 시간 10~15초 이내(또는 가능한 짧게), 최소 횟수, 기침 유발 금지, 흡인 중 활력징후와 두개내압 모니터링이 핵심입니다. 보기 3번은 이 원칙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약물적 전략(진정·진통)과 비약물적 전략(조절환기, 과산소화, 짧은 흡인)을 통합적으로 적용하여 두개내압 급등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harmacologic and non-pharmacologic strategies to prevent intracranial pressure surges during endotracheal suctioning in acute brain injury: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Jolly S, Paliwal S, Lokhandwala R, Gadepalli A, Jangra K, Samagh N, Lele AV, Avitsian R. (2026) · DOI: 10.1186/s12871-026-03615-3
  • [2]
    Impact of Deep Versus Shallow Tracheal Suctioning on Cardiovascular Indices and Suction Induced Complications Among Mechanically Ventilated Patients.일반논문El-Hady MM, Babkair L, Alharazi RM, Noorsaeed SMW, Mehrez Mahmoud Ali M. (2025) · DOI: 10.1177/23779608251374140
  • [4]
    Artificial Airway Suctioning: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Sontakke NG, Sontakke MG, Rai NK. (2023) · DOI: 10.7759/cureus.42579

임상 시나리오

두개내압 상승 환자의 기관내 흡인 프로토콜뇌를 보호하는 흡인, 자극은 최소화하고 산소는 확보한다

흡인 전 과산소화100% 산소로 시행하여 저산소혈증에 대비한 산소 예비능을 확보한다. 흡인 후에도 짧게 과산소화를 유지한다.

한 번의 흡인 시간은 10~15초 이내로 제한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 횟수로 반복한다. 연속 다섯 번 반복이나 20초 이상 지속 흡인은 금기다.

흡인 깊이는 얕은 흡인을 우선 고려하여 기관용골 자극을 피하고, 흡인 중 두개내압과 활력징후를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주의

흡인 중 기침을 유도하지 않는다. 기침은 흉강내압과 뇌정맥압을 급격히 상승시켜 두개내압을 순간적으로 크게 올릴 수 있으므로, 진정과 진통을 적절히 유지하여 기침 반사를 억제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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