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여성이 구토와 설사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 결과 Na 128 mEq/L, K 3.1 mEq/L, Cl…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 문제집 보기
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1회
문제

72세 여성이 구토와 설사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 결과 Na 128 mEq/L, K 3.1 mEq/L, Cl 90 mEq/L, 혈청 삼투압 260 mOsm/kg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간호중재는?

해설
구토와 설사로 체액과 전해질을 잃어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우선 0.9% 생리식염수로 순환혈액량을 회복하면서 나트륨을 교정하고, 칼륨 저하도 함께 추적해 보충 여부를 결정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65세 남성 폐렴 환자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의식은 혼미하고 호흡이 빠르며 피부가 차갑고 축축하다.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중재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9,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구토와 설사로 내원한 72세 여성의 혈액검사에서 Na 128 mEq/L, 혈청 삼투압 260 mOsm/kg으로 확인되는 저장성 저나트륨혈증(hypotonic hyponatremia)과 K 3.1 mEq/L의 저칼륨혈증(hypokalemia)이 동반되어 있다. 구토와 설사라는 병력은 위장관을 통한 수분과 전해질 소실이 동시에 일어났음을 강력히 시사하며, 이는 체액량 감소를 동반한 저혈량성(hypovolemic) 저나트륨혈증의 전형적인 임상 상황이다.

병태생리적 기전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면 세포외액(extracellular fluid)이 위장관으로 대량 유출된다. 이때 빠져나가는 체액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Na, K, Cl 같은 전해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체액량 감소와 전해질 고갈이 함께 진행된다. 혈청 Na가 낮아진 직접적 원인은 나트륨 자체의 소실도 있지만, 구토나 설사로 인한 순환혈장량 감소가 항이뇨호르몬(ADH) 분비를 자극하여 신장에서 수분 배설을 억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몸은 부족한 혈장량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붙잡아 두는데, 이로 인해 혈청 Na 농도가 희석되어 저장성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난다. K 3.1 mEq/L 역시 설사액에 다량의 K이 포함되어 있고 구토로 인한 대사성 알칼리증에서 K이 세포 내로 이동하는 기전이 더해져 발생한다.

간호중재의 우선순위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중재는 소실된 세포외액을 보충하여 순환혈장량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정답은 등장성 식염수(isotonic saline) 정맥 주입이다. 등장성 식염수는 혈장과 삼투압이 같아 혈관 내 용적을 효과적으로 채우면서도, 이 환자처럼 혈청 Na가 낮고 Cl 90 mEq/L로 함께 감소한 경우 Na과 Cl을 직접 보충해 준다. 근거 자료에서도 나트륨 및 염소 결핍이 있는 상태에서는 생리식염수가 선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2]. 또한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의 일차 치료는 체액량 회복이며, 순환혈장량이 회복되면 ADH 분비 자극이 줄어들어 신장이 과잉 수분을 배설하면서 혈청 Na도 함께 교정된다.

오답 분석

1번(경구 칼륨 제제)은 K 3.1 mEq/L의 저칼륨혈증에 대한 중재이지만,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구 투여는 흡수가 불안정하고 위장관 자극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K 보충보다 체액량 회복이 선행되어야 하며, 저칼륨혈증 교정은 수액 주입과 별개로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

3번(포도당 수액)은 저장성 저나트륨혈증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포도당 수액은 혈당으로 대사된 후 자유수(free water)만 남게 되어 혈청 Na을 더 희석시킨다. 근거 자료에서도 저장성 수액은 자유수 결핍을 보충할 때 사용하는 것이지,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의 일차 수액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구분하고 있다 [2].

4번(고장성 식염수)는 중증 급성 저나트륨혈증에서 신경학적 증상이 있을 때 혈청 Na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치료이다 [2]. 이 환자는 Na 128 mEq/L로 경도에서 중등도에 해당하고 발작이나 의식저하 같은 급성 증상이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고장성 식염수의 적응증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빠른 속도로 주입하면 삼투성 탈수초 증후군(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5번(수분 제한 및 이뇨제)는 체액 과다 상태에서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 있을 때 적용하는 중재이다. 이 환자는 구토와 설사로 체액이 부족한 저혈량성 상태이므로 수분 제한과 이뇨제 투여는 순환혈장량을 더욱 감소시켜 저혈량성 쇼크와 급성 신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수액 주입 속도는 단순히 혈청 Na 수치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에서는 등장성 식염수를 통해 혈역학적 안정을 먼저 확보하면서 혈청 Na 교정 속도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근거 자료에서는 나트륨 교정 속도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급성 저나트륨혈증에서 빠른 나트륨 정상화가 합병증 증가 없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데이터도 제시되고 있으나 , 이는 신경계 중환자 대상의 논의이므로 일반 병동의 저혈량성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콜레라와 같은 심한 설사 질환에서 전해질 불균형이 심혈관 및 뇌혈관 합병증을 촉발할 수 있다는 사례 보고는 , 노인 환자에서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이상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수액 주입 중에는 의식 수준, 혈압, 소변량과 함께 혈청 Na 교정 속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너무 빠른 교정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Intravenous Fluids in Hospitalized Patients: A Review of Best Practices.일반논문Wilson JL, Decker M, Cain C. (2025)

임상 시나리오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 간호 가이드구토·설사 환자의 수액 선택과 교정 원칙

구토·설사로 인한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은 순환혈장량 감소가 ADH 분비를 자극해 수분이 저류되면서 발생한다. 일차 중재는 등장성 식염수로 혈관 내 용적을 회복하는 것이다.

혈청 Na 128 mEq/L, 혈청 삼투압 260 mOsm/kg은 저장성 저나트륨혈증에 해당한다. 등장성 식염수는 혈장과 삼투압이 같아 혈관 내 용적을 채우면서 Na과 Cl을 직접 보충한다.

체액량이 회복되면 ADH 분비 자극이 줄어들어 신장이 과잉 수분을 배설하므로 혈청 Na이 함께 교정된다. 저칼륨혈증(3.1 mEq/L)은 수액 주입과 별개로 신중히 교정한다.

주의

포도당 수액은 대사 후 자유수만 남아 혈청 Na을 더 희석시키므로 저혈량성 저나트륨혈증의 일차 수액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고장성 식염수는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중증 급성 저나트륨혈증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핵심 개념

부산대병원(본원, 양산) 필기시험대비 [2026년 3분기 채용] 48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