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산욕기 자궁저부는 분만 직후 제와 높이에서 시작하여 매일 약 1횡지(1cm)씩 하강한다. 따라서 분만 후 4일째에는 제와 아래 4횡지에서 만져져야 한다.
제와 아래 2횡지에 머물러 있다면 자궁퇴축 지연을 의심해야 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잔류 태반 조직이며, 방광 팽만, 자궁내막염, 자궁근종도 가능하다.
자궁저부가 예상보다 높게 만져지면 배뇨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방광을 비운 뒤 다시 사정한다. 방광 팽만은 자궁저부를 위로 밀어 올리고 자궁수축을 방해한다.
자궁저부 높이와 함께 단단함, 오로의 양·색·냄새, 활력징후를 함께 사정한다. 자궁저부가 말랑하면 즉시 자궁저부 마사지를 시행하고, 악취 오로나 발열 시 자궁내막염을 의심한다.
퇴축 지연이 지속되면 초음파 검사로 잔류 태반 조직 여부를 확인하며, 자궁내 에코성 종괴가 관찰되면 RPOC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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