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 이후, 특히 34주 같은 후기 임부가 똑바로 누운 뒤 창백·어지럼을 호소하면 앙와위 저혈압 증후군을 의심합니다.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을 눌러 정맥환류가 줄고 심박출량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가장 우선적인 중재는 임부를 왼쪽 측위로 돌려 눕히는 것입니다. 완전한 측위가 어려우면 오른쪽 엉덩이 아래에 베개나 담요를 받쳐 자궁이 왼쪽으로 기울도록 15° 정도 기울임을 줍니다. 하대정맥이 척추 오른쪽에 있으므로 자궁을 왼쪽으로 옮겨야 압박이 풀립니다.
자세 변경과 동시에 혈압·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태아심음 확인과 추가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침상머리를 올리는 반좌위나 다리 거상은 하대정맥 압박 자체를 해소하지 못합니다. 앙와위를 유지한 채 머리만 낮추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