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뇌성마비 아동이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들지 못하고 팔로 체중을 지지하지 못한다. 신경발달치료를 적용…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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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물리치료 중재
문제

8개월 뇌성마비 아동이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들지 못하고 팔로 체중을 지지하지 못한다. 신경발달치료를 적용할 때 가장 먼저 촉진할 움직임은?

해설
발달 순서상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 들기는 목과 몸통 폄근의 조절을 발달시키는 초기 단계이다. 이 아동은 머리 들기와 팔 지지가 되지 않으므로,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 들기를 촉진하여 목과 몸통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무릎 체중 이동, 앉은 자세 팔 뻗기, 선 자세 발목 조절, 네발 기기는 모두 이후 단계의 움직임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신경발달치료에서 강조하는 중재 원리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3학년 2학기 A+] 소아물리치료학 문제은행17,900원

심화 해설

신경발달치료에서 움직임을 발달 순서대로 촉진하기

신경발달치료는 정상 발달 순서를 길잡이로 삼아 아동이 현재 수행하지 못하는 가장 아래 단계의 움직임부터 촉진합니다. 이 문제의 아동은 8개월 뇌성마비인데도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들지 못하고 팔로 체중을 지지하지 못합니다. 월령은 8개월이지만 기능은 훨씬 이른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므로, 월령이 아니라 실제 기능 수준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정답은 보기 3번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 들기입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드는 반응은 목과 몸통 폄근의 항중력 조절이 발달하는 첫 단계이며, 이후 팔꿈치 지지, 팔 뻗어 체중 지지, 네발 자세, 앉기로 이어지는 모든 움직임의 기반이 됩니다. 이 아동은 머리 들기 자체가 되지 않으므로 팔 체중 지지나 기기 같은 상위 단계를 시도하면 목과 몸통을 쓰는 대신 경직과 보상 패턴이 먼저 나타납니다. 따라서 목 폄근과 몸통 폄근을 활성화하고 머리와 몸통의 정렬을 확보하는 활동이 가장 먼저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무릎으로 체중 이동하기 — 네발기기나 무릎서기 단계에서 하는 움직임입니다. 이 아동은 엎드려 머리도 들지 못하므로 한참 뒤에 도달할 단계입니다.

2번: 선 자세에서 발목 조절 — 서기 단계에서 발목 전략을 다루는 활동입니다. 몸통과 골반 조절이 갖춰지기 전에는 적용하기 어렵고, 이 아동의 현재 기능과 거리가 멉니다.

4번: 앉은 자세에서 팔 뻗기 — 앉기 균형과 몸통 조절이 확보된 뒤에 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팔 체중 지지도 되지 않는 아동에게 먼저 시키면 몸통이 무너지거나 목이 젖혀지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5번: 네발 기기 자세 유지 — 팔과 다리로 체중을 동시에 받치면서 몸통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도 자세입니다. 엎드려 머리 들기와 팔 지지가 선행되어야 가능합니다.

시험 포인트

정상 발달에서 항중력 조절은 머리에서 시작해 몸통, 골반, 다리 순으로 올라갑니다. 엎드려 머리 들기, 팔꿈치 지지, 뒤집기, 앉기, 네발기기, 서기 순으로 정리해 두면 어떤 문제에서도 순서를 즉시 대조할 수 있습니다. 문항에서 아동의 현재 수행 수준이 서술되어 있다면 그보다 한 단계 위의 과제를 고르고, 이미 가능한 활동은 정답이 아닙니다. 월령만 보고 정상 월령의 동작을 고르는 것이 가장 흔한 오답 유형입니다.

한 가지 더 알아 둘 점은 머리 들기를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치료사는 아동의 가슴 아래에 둥근 말이나 쐐기를 받쳐 중력 부담을 줄여 주고, 아동이 시선을 끄는 장난감을 따라 머리를 들도록 유도합니다. 이때 목만 젖히는 것이 아니라 몸통 폄근이 같이 일하도록 가슴을 열어 주는 정렬이 중요합니다. 머리를 들 때 어깨가 귀 쪽으로 올라가거나 턱이 들리는 보상이 나타나면 지지를 늘려 다시 시도합니다.

요약하면, 8개월이어도 엎드려 머리를 들지 못하는 아동은 월령이 아니라 실제 기능 수준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 들기를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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