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반사를 억제할 때는 반사를 직접 억제하려 하기보다, 비정상 반사를 유발하는 자세를 회피하고 정상적인 움직임 패턴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억제와 촉진은 분리된 기법이 아니라 하나의 치료적 움직임 안에서 통합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직성 뇌성마비 아동의 과도한 신전 패턴 시, 신전을 유발하는 바로 누운 자세를 그대로 두지 않고 체간을 굴곡 방향으로 핸들링하여 비정상적 신전 반사를 억제한다. 동시에 아동이 머리를 조절하고 손을 중앙선으로 가져오는 정상 굴곡 패턴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치료 강도와 과제 구성도 중요하다. Bobath 치료의 강도와 순서가 경직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치료적 활동은 체계적으로 계획되고 반복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뇌졸중 후 경직 환자에서 NDT 기반 접근이 수정 Ashworth 척도로 측정한 경직 감소에 효과적임이 보고되었다.
비정상 반사를 반복적으로 유발하여 피로시키는 접근은 비정상적 움직임 패턴을 고착시킬 수 있다. 또한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자연 소실을 기다리는 관찰적 태도는 관절 구축, 근육 단축, 운동 학습 기회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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