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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 평가의 기초
문제

70세 남성의 활력징후를 측정한 결과 혈압 150/95mmHg, 맥박 55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5℃, 산소포화도 94%였다. 비정상 소견으로 묶인 것은?

해설
성인의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며 150/95mmHg는 고혈압에 해당한다. 정상 맥박은 60~100회/분이므로 55회/분은 서맥이다. 호흡 22회/분은 정상 범위(12~20회/분)를 약간 벗어나지만, 보기 조합 중 혈압과 맥박이 명확한 비정상이다. 산소포화도 94%는 경계 수준이며 체온은 정상이다. [근거] 정상 맥박 60~100회/분, 정상 혈압 120/80mmHg 미만.
같은 주제 다음 문제65세 남성의 폐를 청진하였더니 들숨 시 허파꽈리가 열리면서 나는 잘게 부서지는 듯한 소리가 오른쪽 아래엽에서 들렸다. 이 호흡음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심화 해설

활력징후는 물리치료 평가와 중재 전후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입니다. 특히 고령 환자나 심혈관계·호흡계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를 다룰 때, 단순히 수치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표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제시된 70세 남성의 측정값을 정상 범위와 비교하면 혈압 150/95mmHg와 맥박 55회/분이 비정상 소견에 해당합니다.

먼저 혈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성인의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입니다. 이 환자의 혈압은 150/95mmHg로, 수축기와 이완기 모두 상승해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 단계로 분류됩니다. 물리치료 관점에서 고혈압은 운동 중 혈압 반응이 과도하게 상승할 위험을 높이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뇌혈관 사건의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치료 전 안정 시 혈압이 이처럼 높다면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운동 중 혈압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합니다.

맥박은 성인의 정상 안정 시 심박수가 60~100회/분입니다. 이 환자의 맥박은 55회/분으로 서맥(bradycardia)에 해당합니다. 서맥은 동결절 기능 저하, 약물(베타차단제 등) 영향,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운동선수처럼 생리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70세 고령 남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생리적 서맥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약물 복용력이나 심장 전도계 이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치료 중에는 서맥으로 인해 심박출량이 충분히 증가하지 못하면 운동 시 어지럼이나 피로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운동 초기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호흡수는 성인 정상 범위가 12~20회/분입니다. 이 환자의 호흡수는 22회/분으로 정상 범위의 상한을 약간 넘지만, 임상적으로 빈호흡(tachypnea)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보통 24회/분 이상입니다. 따라서 22회/분은 경계선 수준으로, 단독으로는 명확한 비정상 소견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고령 환자에서 호흡수 증가는 폐렴, 심부전, 대사성 산증 등의 초기 징후일 수 있으므로 다른 지표와 함께 추적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산소포화도는 정상이 95% 이상입니다. 이 환자의 산소포화도는 94%로 정상 하한보다 약간 낮지만, 만성 폐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에서 90% 미만으로 떨어질 때 저산소혈증으로 분류합니다. 94%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저산소혈증이라기보다는 경계선 수준으로, 고령에서는 연령에 따른 생리적 변화나 경미한 환기-관류 불균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중에는 운동 강도에 따라 산소포화도가 추가로 감소하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온은 36.5℃로 정상 범위(36.0~37.5℃)에 속합니다. 따라서 비정상 소견에서 제외됩니다.

종합하면 혈압 150/95mmHg는 고혈압 단계로 명확한 비정상이고, 맥박 55회/분은 서맥으로 비정상입니다. 호흡 22회/분과 산소포화도 94%는 경계선 수준이지만 명확한 비정상 범주에는 들지 않으며, 체온은 정상입니다. 따라서 비정상 소견으로 묶인 것은 혈압과 맥박입니다.

수술 후 환자의 활력징후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하다는 점은 여러 연구에서 강조됩니다. 연속적 활력징후 모니터링이 간헐적 측정보다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이상을 더 잘 감지한다는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 결과가 있으며, 이는 물리치료사가 치료 전후로 활력징후를 꼼꼼히 확인하고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치료 진행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웨어러블 센서를 이용한 연속 모니터링 연구에서도 수술 후 환자에서 활력징후 이상이 흔하게 발생하며, 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취와 수술이 혈역학적으로 생리적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술 후 회복기 환자나 고령 환자에서 활력징후의 미세한 변화도 의미 있게 해석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고령 환자 활력징후 해석과 물리치료 적용혈압과 맥박 이상 소견을 중심으로 한 치료 전 평가

70세 고령 환자의 혈압 150/95mmHg는 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으로 고혈압 단계에 해당한다. 물리치료 전 안정 시 혈압이 이 수준이면 운동 중 혈압 과상승 위험이 크므로 운동 강도 조절혈압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맥박 55회/분은 정상 범위(60~100회/분)를 벗어난 서맥이다. 고령 환자에서는 베타차단제 복용력이나 동결절 기능 저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운동 초기에 어지럼이나 피로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심박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주의

호흡 22회/분과 산소포화도 94%는 경계선 수준으로 단독 비정상은 아니지만, 고령 환자에서는 폐렴이나 심부전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운동 중 호흡수산소포화도가 추가로 악화되는지 반드시 추적 관찰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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