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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중재
문제

어깨충돌증후군 환자에게 어깨뼈 주변 근육의 협응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을 시행하려 한다. 어깨뼈의 위쪽 돌림과 뒤쪽 기울임을 유도하여 봉우리밑 공간을 넓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근육은?

해설
앞톱니근은 어깨뼈를 위쪽 돌림시키고, 등세모근 아래섬유는 어깨뼈를 뒤쪽으로 기울여 봉우리밑 공간을 확장한다. 어깨충돌증후군에서 이 근육들의 협응 운동은 충돌을 줄이고 어깨 벌림 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중요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어깨관절 벌림 초기 30°까지는 가시위근이 주로 작용하고, 이후 30~90° 구간에서는 어깨세모근이 주된 벌림근으로 작용한다. 어깨세모근의 벌림 운동을 위해 팔을…

심화 해설

어깨충돌증후군(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에서 어깨뼈 주변 근육의 협응을 개선하려는 목적은 단순히 개별 근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팔을 들어 올리는 동안 어깨뼈가 정상적인 위쪽 돌림(upward rotation)과 뒤쪽 기울임(posterior tilting)을 만들어 봉우리밑 공간(subacromial space)을 확보하는 데 있다. 어깨뼈의 움직임은 하나의 근육이 아니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당기는 힘의 짝힘(force couple)에 의해 조절된다. 어깨뼈의 위쪽 돌림과 뒤쪽 기울임을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짝힘은 앞톱니근(serratus anterior)등세모근 아래섬유(lower trapezius)의 조합이다.

앞톱니근은 어깨뼈 안쪽 모서리에서 시작하여 갈비뼈 앞가쪽으로 붙으면서, 수축 시 어깨뼈를 앞쪽으로 당기고 가쪽 돌림을 일으킨다.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안 앞톱니근이 약하거나 활성이 지연되면 어깨뼈의 위쪽 돌림이 부족해지고, 어깨뼈가 뒤쪽으로 기울지 못한 채 앞쪽 기울임(anterior tilting) 상태에 머물게 된다. 이는 봉우리(acromion)가 앞아래쪽으로 이동하게 만들어 봉우리밑 공간을 좁히는 원인이 된다. 등세모근 아래섬유는 어깨뼈 안쪽 모서리의 아래쪽에서 시작하여 등뼈 아래쪽으로 이어지는데, 수축 시 어깨뼈를 아래안쪽으로 당기면서 동시에 위쪽 돌림과 뒤쪽 기울임을 보조한다. 특히 팔을 올리는 후반 구간에서 등세모근 아래섬유가 충분히 활성화되어야 어깨뼈의 위쪽 돌림이 완성되고 봉우리밑 공간이 유지된다.

어깨충돌증후군 환자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어깨뼈 운동이상(scapular dyskinesis)은 이 두 근육의 활성 타이밍과 크기가 정상인과 다르게 나타나는 양상으로 요약된다. 위쪽등세모근(upper trapezius)의 과활성과 앞톱니근·등세모근 아래섬유의 저활성 또는 지연이 동반되면, 팔을 올릴 때 어깨뼈가 과도하게 올라가거나 앞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봉우리밑 공간이 좁아진다. 이 상태에서 반복적인 팔 올림 동작이 더해지면 봉우리와 위팔뼈 큰결절 사이에서 가시위근 힘줄(supraspinatus tendon)이나 봉우리밑 주머니(subacromial bursa)가 반복적으로 눌리게 된다. 따라서 재활 운동의 핵심은 위쪽등세모근의 과활성을 줄이면서 앞톱니근과 등세모근 아래섬유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높여 어깨뼈의 위쪽 돌림과 뒤쪽 기울임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근거 자료 [1]의 무작위 대조시험은 어깨뼈 운동이상에 기반한 운동치료(scapular dyskinesis-based exercise therapy)가 어깨충돌증후군을 가진 젊은 오버헤드 운동선수에게서 어깨뼈 운동형상학과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임을 비교한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 운동치료의 기전은 어깨뼈의 위치와 움직임을 정상화하여 봉우리밑 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또한 근거 자료 [2]의 메타분석은 근전도 바이오피드백을 어깨뼈 중심 운동에 추가했을 때 어깨뼈 운동형상학과 근활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는데, 이는 앞톱니근과 등세모근 아래섬유의 선택적 활성화가 어깨뼈 운동이상 교정의 핵심 표적임을 뒷받침한다. 근거 자료 [3]은 어깨뼈의 짝힘 균형이 깨지면 어깨관절의 안정성과 어깨뼈-위팔리듬(scapulohumeral rhythm)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요약하며, 어깨뼈 재균형이 어깨 안정성 회복의 전제 조건임을 기술하고 있다.

보기에서 제시된 다른 근육들을 살펴보면, 어깨올림근(levator scapulae)과 마름근(rhomboids)은 어깨뼈를 아래쪽 돌림(downward rotation)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쪽 돌림을 방해한다. 작은가슴근(pectoralis minor)은 어깨뼈를 앞쪽 기울임과 내림(depression)시키므로 봉우리밑 공간을 좁히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빗장밑근(subclavius)은 빗장뼈를 아래로 당겨 어깨뼈 움직임에 직접적인 위쪽 돌림 기여가 없다. 큰가슴근(pectoralis major)과 넓은등근(latissimus dorsi)은 위팔뼈에 붙어 팔의 모음과 안쪽 돌림에 주로 작용하며, 어깨뼈의 위쪽 돌림을 능동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위팔두갈래근(biceps brachii)과 위팔세갈래근(triceps brachii)은 팔꿉관절의 굽힘과 폄에 주로 관여하는 근육으로, 어깨뼈의 위치를 직접 조절하는 근육이 아니다. 따라서 어깨뼈의 위쪽 돌림과 뒤쪽 기울임을 유도하여 봉우리밑 공간을 넓히는 데 가장 효과적인 조합은 앞톱니근과 등세모근 아래섬유이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capular dyskinesis-based exercise therapy versus multimodal physical therapy for 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 in young overhead athletes with scapular dyskinesi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Wen M, Hu X, Bao G. (2025) · DOI: 10.1186/s13102-025-01254-8
  • [2]
    Effectiveness of electromyography biofeedback training on scapular kinematics and muscle activation in patients with scapular dyskines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Gutiérrez-Espinoza H, Méndez-Rebolledo G, Cuyul-Vásquez I, Araya-Quintanilla F, Lluch E. (2026) · DOI: 10.5397/cise.2025.01151
  • [3]
    Shoulder Instability from Scapular Dyskinesia: How Rebalancing the Scapula Stabilizes the Shoulder.일반논문Wagner ER. (2026) · DOI: 10.1007/s12178-026-10017-y

임상 시나리오

어깨충돌증후군 어깨뼈 협응 운동앞톱니근·등세모근 아래섬유 선택적 활성화

팔을 올릴 때 앞톱니근등세모근 아래섬유의 짝힘이 어깨뼈 위쪽 돌림뒤쪽 기울임을 만들어 봉우리밑 공간을 확보한다.

운동 시 위쪽등세모근의 과활성을 줄이고, 앞톱니근과 아래등세모근의 활성 타이밍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팔 올림 후반부에서 아래등세모근이 충분히 활성화되어야 위쪽 돌림이 완성된다.

주의

어깨뼈가 앞쪽 기울임 상태로 고정되면 봉우리가 앞아래로 이동해 공간이 좁아지므로, 운동 중 어깨뼈 뒤쪽 기울임이 유지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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