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 직후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골절선과 혈종이 관찰되면 치유 과정 중 가장 초기인 염증기로 판단한다. 염증기는 손상 직후부터 수일간 지속되며, 혈종 내부로 호중구가 침윤하여 이후 재생 단계로의 이행을 준비한다.
골절 치유는 염증기, 복원기, 재형성기로 구분한다. 복원기에는 육아조직과 연골가골이 형성되고, 재형성기에는 층판뼈로 대체되며 골의 강도가 회복된다.
노화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염증기에서 복원기로의 이행이 지연될 수 있다. 특히 세포 노화에 따른 SASP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치유 단계별 반응에 영향을 주므로, 고령 환자에서는 치유 지연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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