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대 손상은 1도(미세 파열), 2도(부분 파열), 3도(완전 파열)로 분류하며, 3도 손상에서만 관절 불안정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1도와 2도는 보존적 치료와 조기 재활이 가능하지만, 3도는 수술적 재건이나 장기간 고정이 필요할 수 있다.
3도 손상 환자 평가 시 MRI에서 인대의 완전 불연속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영상 소견만으로는 기능적 안정성을 평가하기 어려우므로 이학적 검사와 동작 분석을 함께 시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방십자인대 완전 파열의 경우 나사-집 메커니즘 이상으로 기능적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
3도 손상은 고유수용성 감각 저하와 근력 약화를 동반하므로, 구조적 회복 후에도 신경근 조절 훈련과 점진적 부하를 통한 재활이 필수적이다. 비수술적 접근을 선택하더라도 12주 이상의 체계적인 고정 프로토콜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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