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각기 동안 마비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고 몸통이 비마비쪽으로 기울어지는 양상은 트렌델렌부르크 보행의 전형적 징후입니다. 이는 체중 지지 다리의 중간볼기근 약화로 인해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정상 보행에서는 입각기 중간에 이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여 반대쪽 골반 하강을 방지합니다.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는 상위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마비쪽 근육의 신경동원이 감소하고 엉덩관절 주변 근육의 선택적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중간볼기근은 입각기 초기부터 중간까지 편심성 및 동심성 수축을 통해 골반 가쪽 기울어짐을 제어하는데, 활성 타이밍 지연이나 약화가 있으면 보상 전략으로 몸통이 비마비쪽으로 이동합니다.
중간볼기근 약화가 확인되면 단순히 근력 강화만 시킬 것이 아니라, 입각기 동안 체중 부하 훈련과 골반 조절 과제를 함께 적용해야 합니다. 마비쪽 다리로 체중을 옮기는 순간 골반이 하강하는지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거울 피드백이나 촉각 단서를 활용해 몸통 기울임 보상 없이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하도록 지도하십시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