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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의 보행을 관찰하였다. 입각기 동안 비마비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고 몸통이 마비쪽으로 기울어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 보행 이상의 원인으로 가장 관련이 깊은 근육은?

해설
입각기 동안 반대쪽(비마비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는 것은 입각기 쪽인 마비쪽 중간볼기근 약화로 인한 트렌델렌부르크 보행이다. 몸통이 마비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은 보상 작용이다. 넙다리네갈래근 약화는 무릎 굽힘 보행, 앞정강근 약화는 발처짐 보행, 장딴지근 약화는 발뒤꿈치 들림 감소와 관련된다. 넙다리뒤근 약화는 무릎 과폄과 관련될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신경계 질환 환자의 감각 평가에서, 검사자가 환자의 발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한 후 환자에게 움직인 방향을 말하게 하는 검사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3학년 2학기 A+] 신경계물리치료학 문제은행17,900원

심화 해설

편마비 보행의 트렌델렌부르크 양상과 중간볼기근

이 문제는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의 입각기 보행 이상을 관찰하고 원인 근육을 찾는 문항입니다. 한쪽 다리로 체중을 받는 입각기에는 입각기 쪽 엉덩관절의 벌림근, 즉 중간볼기근이 반대쪽 골반이 처지지 않도록 수평을 유지해 줍니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입각기 쪽의 골반 지지가 무너져 보행에서 특징적인 이상이 나타납니다.

지문에서 환자는 입각기 동안 비마비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고 몸통이 마비쪽으로 기울어집니다. 마비쪽 다리가 입각기에 있을 때 반대쪽인 비마비쪽 골반이 내려가는 것은 입각기 쪽의 중간볼기근이 골반을 붙잡지 못한다는 뜻이며, 이것이 트렌델렌부르크(Trendelenburg) 양상입니다. 몸통을 약한 쪽으로 기울이는 것은 중력의 작용선을 엉덩관절 가까이로 옮겨 필요한 근력을 줄이려는 보상 작용입니다. 따라서 원인으로 가장 관련이 깊은 근육은 보기 4번 마비쪽 중간볼기근입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마비쪽 장딴지근 — 장딴지근 약화는 입각기 후기의 발뒤꿈치 들림과 앞으로 미는 힘이 부족해지는 문제와 관련됩니다. 골반의 수평 유지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2번: 마비쪽 넙다리네갈래근 — 넙다리네갈래근 약화는 입각기 초기에 무릎이 굽혀지며 체중을 받쳐 주지 못하는 문제와 관련됩니다. 골반이 옆으로 처지는 소견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3번: 마비쪽 앞정강근 — 앞정강근 약화는 발처짐과 유각기의 발끝 끌림, 입각기 초기의 발 떨어짐으로 나타납니다. 골반의 처짐과는 관련이 적습니다.

5번: 마비쪽 넙다리뒤근 — 넙다리뒤근은 엉덩관절 폄과 무릎 굽힘에 작용합니다. 약화되면 무릎 과폄이나 엉덩관절 조절 문제와 연결될 수 있지만 골반의 옆쪽 처짐을 만드는 근육이 아닙니다.

임상 적용 관점

골반이 처지는 방향과 몸통이 기우는 방향을 따로 관찰하는 것이 실전의 핵심입니다. 약한 중간볼기근은 입각기 쪽에 있고, 처지는 골반은 반대쪽이며, 몸통은 약한 쪽으로 기울어 보상합니다. 이를 양성 트렌델렌부르크 징후와 같은 논리로 이해하면 됩니다. 치료는 옆으로 눕기나 브리지 변형에서의 벌림근 강화, 서서 체중 이동 중 골반 수평 유지 훈련, 한 다리 서기 훈련으로 이어지며 필요하면 보행 보조도구를 병행합니다.

연관된 평가에서는 한 다리 서기 검사에서 반대쪽 골반이 처지는지, 걸을 때 몸통이 옆으로 흔들리는지를 보며 중간볼기근의 기능을 확인합니다. 편마비 환자는 약화뿐 아니라 근활성 시기의 어긋남과 몸통 조절 문제도 함께 있으므로 단순 근력 운동보다 체중지지 상태에서의 기능적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지팡이를 반대쪽 손에 쥐면 약한 쪽 벌림근의 부담이 줄어드는 원리도 이 문제와 같은 해부학에 바탕을 둡니다.

정리하면 편마비 보행에서 입각기 중 비마비쪽 골반이 처지고 몸통이 마비쪽으로 기우는 양상은 입각기 쪽인 마비쪽 중간볼기근의 약화가 원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편마비 환자 보행 관찰 시 골반 하강 평가입각기 골반 안정성과 중간볼기근 기능의 임상적 해석

입각기 동안 마비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고 몸통이 비마비쪽으로 기울어지는 양상은 트렌델렌부르크 보행의 전형적 징후입니다. 이는 체중 지지 다리의 중간볼기근 약화로 인해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정상 보행에서는 입각기 중간에 이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여 반대쪽 골반 하강을 방지합니다.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는 상위운동신경세포 손상으로 마비쪽 근육의 신경동원이 감소하고 엉덩관절 주변 근육의 선택적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중간볼기근은 입각기 초기부터 중간까지 편심성 및 동심성 수축을 통해 골반 가쪽 기울어짐을 제어하는데, 활성 타이밍 지연이나 약화가 있으면 보상 전략으로 몸통이 비마비쪽으로 이동합니다.

주의

중간볼기근 약화가 확인되면 단순히 근력 강화만 시킬 것이 아니라, 입각기 동안 체중 부하 훈련과 골반 조절 과제를 함께 적용해야 합니다. 마비쪽 다리로 체중을 옮기는 순간 골반이 하강하는지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거울 피드백이나 촉각 단서를 활용해 몸통 기울임 보상 없이 골반을 수평으로 유지하도록 지도하십시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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