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적 독립측정(FIM)은 자기관리, 괄약근 조절, 이동, 운동, 의사소통, 사회적 인지의 6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통증 정도는 FIM의 평가 영역에 포함되지 않으며, 통증 평가는 시각상사척도(VAS)나 숫자통증등급(NRS) 등 별도의 도구로 측정한다.
심화 해설
기능적 독립측정(FIM)이 평가하는 영역과 평가하지 않는 영역
기능적 독립측정(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은 환자가 일상생활동작을 수행할 때 타인의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점수로 나타내는 대표적인 재활 평가도구입니다. 뇌졸중, 척수손상, 길랑-바레 증후군처럼 장애 정도가 재활 입원 기간과 퇴원 계획에 직결되는 신경계 환자에서 입원 시 기능과 퇴원 시 기능을 비교하는 용도로 널리 쓰입니다. 그래서 이 도구가 무엇을 재고 무엇을 재지 않는지를 구분하는 것이 시험에서도 자주 묻는 핵심입니다.
이 문제는 평가 영역이 '아닌 것'을 고르는 부정형 문항입니다. 보기 2번 통증 정도는 FIM의 평가 항목이 아닙니다. FIM은 18개 항목을 7점 척도로 채점하며, 13개의 운동 항목과 5개의 인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총점은 18~126점입니다. 항목은 자기관리, 괄약근 조절, 이동(옮겨앉기), 보행(이동수단), 의사소통, 사회적 인지의 여섯 영역에 속합니다. FIM이 재는 것은 '그 동작을 하는 데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가'이고, 통증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증상이어서 이 구조와 맞지 않습니다. 통증은 시각상사척도(VAS)나 숫자통증등급(NRS) 같은 별도의 도구로 평가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괄약근 조절 — 방광관리와 장관리 두 항목이 들어 있는 영역으로 FIM에 포함됩니다. 요실금이나 변실금이 흔한 척수손상, 뇌졸중 환자의 독립성을 그대로 반영하므로 평가 영역에 해당합니다.
3번: 이동 — 침대·의자·휠체어 사이의 옮겨앉기, 화장실 옮겨앉기, 욕조·샤워 옮겨앉기를 포함하는 영역입니다. 보행과 계단 오르내리기는 별도의 이동수단 항목으로 같은 운동 영역에 속하므로, 이동 능력은 FIM이 확실히 평가하는 영역입니다.
4번: 의사소통 — 이해와 표현 두 항목으로 이루어진 인지 영역입니다. 실어증이 있는 뇌졸중 환자에서 이 영역 점수가 크게 떨어집니다.
5번: 자기관리 — 식사, 몸단장, 목욕, 상의 입기, 하의 입기, 용변 처리의 여섯 항목으로 구성되며 FIM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영역입니다.
시험 포인트
FIM에서는 하위 구성(운동 13항목, 인지 5항목), 점수 범위 18~126점, 7점 척도의 의미(7점 완전 독립, 6점 보조도구를 쓴 독립, 5점 감독, 4점 최소 도움, 3점 중등도 도움, 2점 최대 도움, 1점 전적인 도움)가 반복해서 출제됩니다. 바델지수(Barthel Index)와 혼동하기 쉬운데, FIM은 인지 영역까지 포함하고 도움의 정도를 7단계로 더 세밀하게 나눈다는 점이 다릅니다.
임상에서는 환자가 통증을 호소할 때 통증이 일상생활동작 수행을 방해해 점수를 낮출 수는 있지만, 통증 자체를 FIM 점수로 기록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은 따로 평가해서 기록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면 이런 부정형 문항에서 실수하지 않습니다.
FIM 점수는 한 영역만 따로 보기보다 운동 점수와 인지 점수를 나누어 해석하면 더 유용합니다. 같은 총점이라도 운동 점수가 낮은 환자는 이동과 자기관리 훈련이, 인지 점수가 낮은 환자는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훈련이 우선 과제가 됩니다. 평가 영역을 정확히 알면 치료 목표를 영역별로 나누어 세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FIM은 자기관리·괄약근 조절·이동·보행·의사소통·사회적 인지를 평가하는 도움 정도 중심의 도구이며, 통증 정도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정답은 2번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