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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임종을 앞둔 환자의 통증과 호흡곤란 조절을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가족이 중독을 걱정한다. 적절한 설명은?

해설
임종기에는 증상 완화가 치료 목표이며, 적절히 적정된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과 호흡곤란을 함께 덜어 준다. 중독에 대한 우려로 투약을 미루면 환자의 고통이 방치되므로 가족에게 목적과 조절 방식을 설명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요로감염으로 입원한 79세 환자가 체온 38.9도, 혈압 82/48mmHg, 맥박 122회, 혈중 젖산 4.2mmol/L로 확인되었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것은?

심화 해설

임종 돌봄에서 마약성 진통제 사용의 원칙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opioid)를 사용하는 핵심 목표는 증상 조절입니다. 완화의료(palliative care)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고통을 덜고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암 환자에서 통증과 호흡곤란(dyspnea)은 완화의료에서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조절해야 할 대표적 증상입니다 [1]. 따라서 중독 우려 때문에 증상 조절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것은 완화의료의 기본 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중독 우려에 대한 임상적 판단
가족이 걱정하는 ‘중독(addiction)’은 임종 상황에서 약물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존(dependence)이나 내성(tolerance)과 구분되어야 합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임종 환자에서 약물 추구 행동이나 해로운 사용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전통적으로 마약성 진통제 중심의 획일적 접근이 암성 통증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현대적 관리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증상 양상에 맞춘 개별화된 용량 조절이 강조됩니다 [2]. 즉, 중독 위험을 과도하게 우려하여 최소 용량만 고집하기보다, 증상이 조절되는 용량까지 적절히 적정(titration)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호흡곤란과 마약성 진통제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뿐 아니라 말기 암 환자의 호흡곤란 완화에도 사용됩니다. 호흡 억제는 이론적으로 가능한 이상반응이지만, 증상에 맞춰 용량을 조절하면서 사용하면 임종 환자에서 호흡곤란을 줄이는 이점이 더 큽니다. 따라서 ‘호흡이 느려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접근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완화의료에서 통증과 호흡곤란은 모두 증상 평가의 중심 축이며 [1], 약물 사용 시에는 기대 효과와 이상반응을 저울질하면서 용량을 조절합니다.

진정제 단독 사용이 답이 아닌 이유
진정제(sedative)는 불안이나 섬망(delirium) 등에 보조적으로 쓰일 수 있으나, 통증과 호흡곤란의 일차 조절 약물은 아닙니다. 말기 섬망 환자에서도 마약성 진통제와 항정신병약물(antipsychotics)이 함께 사용되는 실제 임상 양상이 관찰되며 [3], 증상별 약물 선택과 병용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는데 진정제만 사용하면 환자는 진정된 상태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어 적절한 증상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비수술적 간호에서도 약물적 전략은 진정과 진통을 구분하여 증상에 맞게 적용하고, 이상반응과 금기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4].

국가시험 관점에서의 포인트
임종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 사용의 원칙은 ‘증상 조절 우선, 용량 적정, 중독 우려로 인한 과소 사용 지양’입니다. ‘통증이 극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용한다’는 통증이 심해진 뒤에 약물을 쓰면 조절에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고 조절도 어려워지므로 틀린 접근입니다. 규칙적인 투여와 필요 시 추가 용량(rescue dose)을 통해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조절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호흡 억제는 용량 조절과 모니터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상반응이며, 이를 이유로 약물 사용 자체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정답은 4번이며, 핵심은 ‘중독 우려보다 증상 조절이 우선’이라는 완화의료의 원칙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 Review on the Management of Symptoms in Patients with Incurable Cancer.일반논문Gonçalves F, Gaudêncio M, Rocha A, Paiva I, Rego F, Nunes R. (2025) · DOI: 10.3390/curroncol32080433
  • [2]
    Cancer Pain Is Not One-Size-Fits-All: Evolving from Tradition to Precision.일반논문Shapoo N, Rehman A, Izaguirre-Rojas C, Gotlieb V, Boma N. (2025) · DOI: 10.3390/clinpract15100173
  • [3]
    Pharmacological Strategies for Pain Relief in Patients with Terminal Delirium: A Secondary Data Analysis.일반논문Hasegawa T, Mori M, Yamaguchi T, Imai K, Matsuda Y, Maeda I, Hatano Y, Ishiki H, Otani H, East Asian collaborative cross-cultural study to elucidate the drying process (EASED) investigators. (2025) · DOI: 10.1177/26892820251390525
  • [4]
    Non-surgical nursing care for tumor patients: an overview of sedation, analgesia, and recent innovations.일반논문Wei W, Wang P, Qing P, Li Z, He Q. (2024) · DOI: 10.3389/fonc.2024.1322196

임상 시나리오

임종 환자 마약성 진통제 사용의 실제증상 조절 우선, 중독 우려로 과소 사용하지 않기

임종 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는 핵심 목표는 증상 조절이다. 통증과 호흡곤란은 완화의료에서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조절해야 할 대표 증상이며, 중독 우려 때문에 증상 조절을 미루거나 회피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는다.

가족이 걱정하는 중독은 임종 상황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존이나 내성과 구분되어야 한다. 통증 조절을 위해 규칙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임종 환자에서 약물 추구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투여 원칙은 규칙적 투여와 필요 시 구조 용량을 병행하는 것이다. 통증이 극심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고 조절도 어려워지므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적으로 조절한다.

주의

호흡 억제는 이론적으로 가능한 이상반응이지만, 증상에 맞춰 용량을 조절하면서 사용하면 임종 환자에서 호흡곤란을 줄이는 이점이 더 크다. 진정제 단독 사용은 통증 조절에 부적절하며, 진정된 상태에서도 환자가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증상별 약물 선택과 병용이 필요하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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