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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는 무의식 환자의 안구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각막이 노출된 채 마르면 궤양과 영구 손상으로 이어지므로 습윤을 유지하고 보호해야 한다. 닦을 때는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하며 자극적인 소독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요로감염으로 입원한 79세 환자가 체온 38.9도, 혈압 82/48mmHg, 맥박 122회, 혈중 젖산 4.2mmol/L로 확인되었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것은?

심화 해설

무의식 환자는 눈을 깜빡이는 반사가 사라지고 눈꺼풀을 완전히 감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각막이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정상적인 눈 깜빡임은 눈물막을 각막 표면에 고르게 펴 주고 이물질을 씻어 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멈추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각막이 건조해지고 손상받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를 노출성 각막병증(exposure keratopathy)이라고 하며,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를 적용 중이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한 리뷰에서는 중환자실 환자의 각막 표면 손상 발생률이 59.4%에 이르고, 손상이 나타나기까지 평균 8일이 걸린다고 보고했습니다 [2]. 각막 손상이 진행되면 심한 궤양이나 천공으로 이어져 부분적 또는 완전한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단순한 불편감 차원이 아니라 환자 안전과 직결된 간호 문제입니다 [2].

따라서 눈을 그대로 두어 자연 건조되도록 방치하는 것은 각막 손상 위험을 높이는 행위입니다. 무의식 환자는 눈을 감는 근육의 긴장도까지 떨어져 있어 눈꺼풀 틈이 벌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이 틈으로 눈물이 증발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인공눈물이나 안연고는 부족해진 눈물층을 보충해 각막 표면의 수분을 유지하고, 눈꺼풀을 덮어 주는 처치는 물리적으로 각막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합니다.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는 중환자실 삽관 환자에게 폴리에틸렌 덮개(polyethylene cover)만 적용한 군, 덮개와 인공눈물을 함께 적용한 군, 덮개와 안연고를 함께 적용한 군의 각막 찰과상 발생을 비교했는데, 안연고를 병용한 방법이 각막 손상 예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이는 처방된 인공눈물이나 안연고를 사용하고 필요하면 눈을 덮어 각막 건조를 막는 간호가 근거에 부합함을 보여 줍니다.

알코올 솜으로 눈 주위를 닦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피부와 점막에 강한 자극을 주며,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 상피세포에 화학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 주위 분비물을 닦아야 할 때는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나 멸균된 물을 사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닦는 것이 안전합니다. 눈꺼풀을 테이프로 강하게 당겨 고정하는 방법도 부적절합니다. 눈꺼풀 피부는 매우 얇고 민감하므로 강한 장력으로 고정하면 피부 손상이나 눈꺼풀 변형을 유발할 수 있고, 눈을 완전히 감은 상태를 억지로 유지하는 과정에서 각막에 압박이 가해질 수도 있습니다. 눈을 감기는 목적은 각막을 덮어 보호하는 것이므로, 과도한 힘 없이 눈꺼풀이 자연스럽게 닫히도록 하거나 멸균 드레싱·전용 안대·폴리에틸렌 필름 등으로 각막 표면을 덮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눈 상태를 하루에 한 번만 확인하는 것은 중환자실 환자의 각막 손상이 수일 내에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하지 않습니다. 각막 손상은 초기에 경미한 건조감이나 충혈로 시작해 각막 찰과상, 궤양으로 진행되므로, 눈꺼풀의 폐쇄 여부, 결막 충혈, 분비물, 각막 혼탁 등의 변화를 최소 교대 근무마다 또는 환자 상태에 따라 더 자주 사정해야 합니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눈 손상 예방과 감시에 관한 통합적 고찰에서도 안구 표면 손상 예방을 위한 간호 중재는 지속적인 사정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2][3]. 다만 근거 자료에는 구체적인 사정 빈도가 수치로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임상에서는 환자의 위험 요인과 기관 프로토콜에 따라 사정 주기를 정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눈을 완전히 감지 못하는 무의식 환자에게는 처방된 인공눈물이나 안연고를 점안해 각막의 수분을 보충하고, 필요하면 눈을 덮어 물리적 노출을 차단하는 간호가 가장 적절합니다 [4]. 이는 각막 건조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시력 보존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핵심 중재입니다 [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Promoting patient safety in critically ill patients: nursing interventions in surveillance and prevention of ocular injuries.일반논문Raposo AC, Durao MC, Pinto MDR, Henriques HR, Teixeira JF. (2025) · DOI: 10.4266/acc.005014
  • [3]
    Ocular Surface Disorders in ICU Patients: Evidence-Based Nursing Prevention Strategies.일반논문Ni W, Jiao X. (2025) · DOI: 10.1167/tvst.14.12.21
  • [4]
    Lubratex eye ointment with polyethylene cover significantly reduces corneal abrasion in ICU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Nikseresht T, Rezaei M, Sharifian E, Khatony A. (2024) · DOI: 10.1038/s41598-024-71601-1

임상 시나리오

무의식 환자 안구 간호각막 노출 손상 예방이 핵심

눈 깜빡임 반사가 사라지면 눈물막이 유지되지 않아 노출성 각막병증 위험이 커진다. 중환자실 환자의 각막 표면 손상 발생률은 59.4%, 손상까지 평균 8일이 걸릴 수 있다.

처방된 인공눈물이나 안연고를 점안하고, 필요하면 멸균 드레싱·폴리에틸렌 필름 등으로 눈을 덮어 각막 건조를 막는다. 안연고 병용이 각막 찰과상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눈 주위 분비물은 생리식염수를 적신 거즈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닦는다. 눈 상태는 최소 교대 근무마다 눈꺼풀 폐쇄, 결막 충혈, 분비물, 각막 혼탁을 확인한다.

주의

알코올 솜은 각막 상피에 화학적 손상을 줄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 눈꺼풀을 테이프로 강하게 당겨 고정하면 피부 손상과 각막 압박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과도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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