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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가 수술 후 체온 39.8도, 맥박 150회, 심한 불안과 의식 혼탁을 보인다. 우선 시행할 것은?

해설
갑상선 위기는 고열, 빈맥, 부정맥, 의식 변화로 나타나는 응급으로 즉시 체온과 심박수를 낮추고 호르몬 합성을 차단해야 한다. 아스피린은 결합단백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밀어내 유리 호르몬을 늘리므로 해열제로 사용하지 않는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요로감염으로 입원한 79세 환자가 체온 38.9도, 혈압 82/48mmHg, 맥박 122회, 혈중 젖산 4.2mmol/L로 확인되었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것은?

심화 해설

갑상선기능항진증 수술 후 체온 39.8도, 맥박 150회, 심한 불안과 의식 혼탁은 갑상샘중독발작(thyroid storm)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갑상샘중독발작은 심한 갑상샘중독증이 급격히 악화되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내분비 응급상황입니다[1][2].

수술은 갑상샘중독발작을 촉발하는 주요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수술 자체의 스트레스, 마취, 조직 조작으로 인한 갑상샘호르몬의 급격한 유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2][3].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 발작 위험이 높아집니다. 제시된 사례처럼 수술 후 고열, 심한 빈맥, 의식 변화가 나타난다면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진단적 접근
갑상샘중독발작의 진단은 임상적으로 이루어지며, Burch-Wartofsky 점수 체계일본갑상선학회/일본내분비학회 기준과 같은 검증된 점수 체계가 진단과 예후 예측에 도움이 됩니다[1]. 이 환자의 경우 체온, 맥박, 중추신경계 증상(불안, 의식 혼탁), 수술이라는 촉발 요인이 모두 확인되므로 갑상샘중독발작 가능성을 높게 두고 즉시 대응해야 합니다.

우선적 중재의 근거
정답 1번의 각 요소는 갑상샘중독발작 관리 원칙에 부합합니다.

첫째, 즉시 보고는 응급 상황 인지 후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행위입니다. 갑상샘중독발작은 다학제적이고 신속한 조율이 필요하므로 의료진 간 공유가 지연되면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1].

둘째, 해열과 냉각은 고열로 인한 대사 요구량 증가와 심혈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요합니다. 갑상샘중독발작에서는 현저한 고체온이 나타나며, 이는 심박출량 증가와 부정맥을 악화시킵니다[2].

셋째, 활력징후 감시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의 진행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빈맥, 부정맥, 호흡부전, 간기능 이상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됩니다[2].

넷째, 약물 투여 준비는 갑상샘중독발작의 약물 치료가 다제 병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항갑상샘제(propylthiouracil 등), 요오드 제제(Lugol solution), 베타차단제(propranolol),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됩니다[4]. 베타차단제는 말초에서 T4가 T3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고 빈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합니다.

오답의 문제점
2번의 활동 격려는 고열과 빈맥으로 심혈관계 부담이 극심한 상태에서 오히려 산소 소비량을 증가시켜 위험합니다. 갑상샘중독발작 환자는 안정과 에너지 소비 최소화가 원칙입니다.

3번의 따뜻한 담요 보온은 고체온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갑상샘중독발작에서는 열 발산을 촉진하는 냉각 요법이 필요하며, 보온은 금기입니다.

4번의 아스피린은 갑상샘중독발작에서 피해야 할 해열제입니다. 아스피린은 갑상샘호르몬과 결합하는 단백질에서 호르몬을 유리시켜 유리 갑상샘호르몬 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열제가 필요하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 선호됩니다.

5번의 수분 제한은 탈수와 고체온을 악화시킵니다. 갑상샘중독발작 환자는 고열, 발한, 대사 항진으로 체액 손실이 크므로 적극적인 수액 보충과 전해질 교정이 필요합니다.

갑상샘중독발작은 사망률이 높은 응급 상황이므로, 수술 후 고열과 빈맥, 의식 변화를 보이는 환자를 만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과거력이나 수술이라는 촉발 요인을 염두에 두고 지체 없이 보고와 냉각, 감시, 약물 준비를 병행해야 합니다[1][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nagement of Thyroid Emergencies: Joint Consensus Statement on Management of Thyroid Storm.가이드라인Taylor P, Okosieme O, Effraimidis G, Gibb F, Parekh D, Moran C, Kopp P, Boelaert K. (2026) · DOI: 10.1530/etj-26-0043
  • [2]
    Approach to the patient with thyroid storm.일반논문Kopp PA, Giordani I, Feldt-Rasmussen U, Forget-Renaud A. (2026) · DOI: 10.1210/clinem/dgag054
  • [3]
    Suspected Thyroid Storm in a Patient Undergoing Internal Fixation for a Left Mandibular Fracture Under General Anesthesia: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Domi M, Koike K, Chaki T, Sasaya T, Miyazaki A. (2025) · DOI: 10.7759/cureus.88917
  • [4]
    Thyroid storm triggered by perianal abscess: clinical overlap with severe thyrotoxicosis.일반논문da Rocha Ribas PA, Martins G, Mesa Junior CO, Amaral G, Yukiko Miasaki F. (2026) · DOI: 10.1210/jcemcr/luag203

임상 시나리오

갑상샘중독발작 응급 대응수술 후 고열·빈맥·의식변화 시 즉시 행동

갑상샘중독발작은 체온 39도 이상, 맥박 140회/분 이상, 의식 혼탁이 핵심 징후이며 수술이 주요 촉발 요인이다. 발견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응급 처치를 준비한다.

우선 중재는 해열과 냉각이다. 미온수 스펀지나 냉각 담요로 체온을 낮추고, 활력징후를 지속 감시하여 부정맥·호흡부전·간기능 이상으로의 진행을 조기에 발견한다.

약물은 다제 병용으로 준비한다. 항갑상샘제(propylthiouracil), 요오드 제제, 베타차단제(propranolol),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사용되며,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선택한다.

주의

아스피린은 유리 갑상샘호르몬을 증가시키므로 금기다. 보온이나 활동 격려는 체온과 산소 소비를 높여 악화시키며, 수분 제한도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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