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에서 낙상이 증가했을 때, 그 원인을 인력·환경·절차·환자 요인처럼 여러 갈래로 나누어 생선 뼈 모양으로 정리하는 도구는
인과관계도(cause-and-effect diagram), 즉
어골도(fishbone diagram)입니다. 문제에서 “가지 모양”이라는 표현이 핵심 단서인데, 이는 어골도가 머리(문제)와 등뼈(주요 원인 범주), 그리고 거기서 뻗어 나온 작은 뼈(세부 원인)로 구성되는 시각적 구조를 가리킵니다
[2][3].
어골도는 단순히 원인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문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범주별로 묶어 팀 구성원들이 공통된 관점에서 토론하도록 돕는 질 관리 도구입니다. 낙상 문제를 예로 들면, 머리 부분에 ‘낙상 증가’를 적고, 등뼈에 해당하는 큰 가지로 인력·환경·절차·환자 요인을 배치한 뒤, 각 가지에 세부 원인(예: 인력 부족, 야간 조명 미흡, 낙상 사정 도구 미적용, 어지럼증 등)을 붙여 나가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시각화하면 원인이 한두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측면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음을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4].
질 관리 도구를 선택할 때는 각 도구가 답하고자 하는 질문이 다르다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흐름도(flow chart)는 업무나 처치의 단계적 흐름에서 비효율이나 오류가 발생하는 지점을 찾는 데 적합하고,
파레토도(Pareto chart)는 여러 원인 중 어느 소수가 전체 결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지 우선순위를 정할 때 사용합니다.
관리도(control chart)는 시간에 따른 변이를 모니터링하여 프로세스가 안정적인지 판단하는 도구이며,
히스토그램(histogram)은 연속형 자료의 분포를 막대로 보여 주는 도구입니다. 반면 어골도는 ‘문제의 잠재적 원인을 범주별로 브레인스토밍하고 구조화’하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2][3].
실제 질 향상 프로젝트에서는 어골도를 먼저 사용해 원인 후보를 폭넓게 도출한 다음, 파레토도나 우선순위화 기법을 적용해 개선 활동의 초점을 좁혀 가는 순서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는 어골도로 개선 프로젝트 후보를 도출하고 분석적 계층 과정(analytical hierarchy process)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론을 제안했으며, 다른 연구에서도 어골도와 파레토도를 함께 사용해 계획되지 않은 재입원의 핵심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1][4]. 낙상 증가처럼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일수록, 먼저 어골도로 원인의 지도를 그린 뒤 개선 전략을 세우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Quality Analysis of Unplanned Readmissions Using Fishbone Diagram and Pareto Chart in a Chinese Tertiary Hospital.일반논문Hu W, Ma L, Xiong S, Li S, Wang X, Liu M, Chen Z. (2025) · DOI: 10.2147/ijgm.s540011
- [2]
Quality Tools and Techniques (Fishbone Diagram, Pareto Chart, Process Map)일반논문Tagaram SD, Chen C. (2026)
- [3]
Patient Satisfaction with the Outpatient Department Services at a Tertiary Care Hospital in Northern India and Root Cause Analysis of the Lowest-Scoring Attribute using Fishbone Diagram.일반논문Yadav K, Goyal P, Parashar L, Nassa K. (2024) · DOI: 10.4103/ijph.ijph_289_23
- [4]
Selecting Health Care Improvement Projects: A Methodology Integrating Cause-and-Effect Diagram and Analytical Hierarchy Process.일반논문Testik ÖM, Shaygan A, Dasdemir E, Soydan G. (2017) · DOI: 10.1097/qmh.00000000000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