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 골절 환자에게 적용하는 견인(traction)은 골절 부위를 정렬하고 근육 경련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며, 수술 전까지 골절편의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1][2]. 견인 장치는 추(weight), 견인줄, 도르래(pulley)가 하나의 연속된 계(system)로 작동해야만 일정한 장력이 골절 부위에 전달됩니다. 따라서 추는 항상 중력 방향으로 자유롭게 매달려 있어야 하고, 바닥이나 침대 프레임에 닿으면 장력이 소실되어 견인 효과가 사라집니다. 견인줄이 도르래 홈에서 벗어나거나 꼬여도 마찰이 생겨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므로, 간호사는 근무 중 순회 때마다 추의 위치와 줄의 정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1번 보기는 틀렸습니다. 추가 흔들리는 것은 환자가 침대에서 움직이거나 침상 머리 쪽 높낮이가 변할 때 흔히 관찰됩니다. 이때 손으로 추를 잡아 고정하면 오히려 견인줄에 가해지는 장력이 불규칙해지고, 골절 부위에 갑작스러운 힘이 전달되어 통증을 유발하거나 정렬을 해칠 수 있습니다. 추는 어디에도 고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매달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번 보기는 틀렸습니다. 체위 변경 시 추를 바닥에 내려놓는 행위는 견인력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골절편 사이의 정렬이 흐트러지고 근육 경련이 다시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가 움직이는 동안 보호되지 않은 골절 부위에 추가 손상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체위 변경이 필요하다면 추를 내려놓지 말고, 의료진이 견인줄의 장력을 일정하게 유지한 채 환자의 체위만 조심스럽게 바꾸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4번 보기는 틀렸습니다. 피부 견인(skin traction)은 접착 테이프와 붕대를 피부에 부착하여 견인력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1]. 피부가 짓무르거나 벗겨지는 것은 피부 견인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이지만, 로션을 두껍게 바르면 접착력이 떨어져 견인 테이프가 미끄러지고 장력이 골격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는 건조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발적이나 물집, 통증이 생기면 즉시 보고하여 견인 부위를 재평가하는 것이 적절한 간호입니다.
5번 보기는 틀렸습니다. 견인 무게는 골절의 종류, 환자의 체중, 근육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된 값입니다. 통증이 심해진다는 것은 견인력 부족보다 골절편의 재전위, 신경 압박,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 등의 합병증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호사가 임의로 무게를 줄이면 견인 효과가 사라져 오히려 골절 부위의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통증 양상과 활력징후, 신경혈관 상태를 사정하여 처방자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견인은 단순히 추를 매달아 두는 처치가 아니라, 추-줄-도르래의 연속된 장력 전달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 견인은 보정된 도르래 체계와 정확한 무게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장치의 정렬과 무게 유지가 치료 효과를 좌우합니다
[1]. 견인 중인 환자를 간호할 때는 추의 자유로운 매달림, 줄의 도르래 정렬, 피부 상태, 신경혈관 기능을 함께 사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견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기본 원칙입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routine use of skin traction in patients with femoral neck fractures awaiting arthroplasty: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Ravat I, Sekeitto AR, Alexander L, Sikhauli N, Mokete L, Pietrzak JRT. (2026) · DOI: 10.1530/eor-2024-0149
- [2]
Keeping the Traction on in Orthopaedics.일반논문Choudhry B, Leung B, Filips E, Dhaliwal K. (2020) · DOI: 10.7759/cureus.1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