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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중심정맥압을 측정할 때 옳은 것은?

해설
중심정맥압은 기준점의 높이가 조금만 달라져도 값이 크게 변하므로 우심방 높이에 해당하는 지점에 영점을 맞추고, 매 측정 시 같은 체위와 같은 기준점을 사용해야 변화를 비교할 수 있다. 흉강내압이 값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공호흡기와 호기말양압 적용 여부를 함께 고려해 해석한다. 한 번의 절대값보다 시간에 따른 추세와 다른 관류 지표를 함께 보아야 체액 상태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측정 전후로 파형과 관의 개통, 삽입 부위 상태를 확인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 심부전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스피로놀락톤, 푸로세미드를 복용하던 76세 환자가 전신 쇠약을 호소한다. 혈청 칼륨 6.1 mEq/L, 크레아티닌 2.4…

심화 해설

중심정맥압(central venous pressure, CVP)은 우심방(right atrium) 또는 상대정맥(vena cava) 근처에서 측정하는 압력으로, 유효 혈액량(effective blood volume), 심장 기능(cardiac function), 혈관 긴장도(vascular tone)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입니다[1]. CVP 수치 하나만으로 환자의 체액 상태를 단정할 수 없으며, 임상에서는 추세(trend)와 다른 혈역학 지표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영점 조정의 원리
CVP는 압력 변환기(transducer)를 통해 측정하므로, 대기압을 기준으로 한 영점(zeroing)과 기준점(reference point) 설정이 정확도의 핵심입니다. 영점은 우심방 높이에 맞추어야 하며, 한 번 설정한 뒤에는 측정할 때마다 임의로 바꾸지 않고 동일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영점이 어긋나면 측정값 전체가 이동하는 오차(shift)가 생기기 때문입니다[1]. 전통적인 수동 측정법에서 영점 이동(zero shift)은 대표적인 오차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1].

체위와 기준점
CVP 측정 시 앉은 자세보다는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가 기본입니다. 중환자실에서는 측면 자세(lateral position)도 자주 사용되는데, 측면 자세에서 적절한 기준점(reference point)에 대한 근거는 제한적입니다[2]. 한 연구에서는 기계환기 중인 중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측면 자세에서 CVP를 직접 측정한 우심방압(right atrial pressure, RAP)과 비교하였습니다[2]. 이 연구는 측면 자세에서도 변환기 높이(transducer levelling)를 적절히 맞추는 것이 CVP 정확도에 중요함을 시사합니다[2]. 즉, 체위가 바뀌면 우심방의 위치도 달라지므로 영점 기준점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계환기의 영향
CVP는 흉곽 내압(intrathoracic pressure)의 영향을 받습니다. 기계환기(mechanical ventilation) 중에는 양압(positive pressure)이 흉곽 내압을 높여 CVP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2]. 따라서 인공호흡기 사용 여부는 CVP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보기 4는 옳지 않습니다. 기계환기 중에는 호기말(end-expiration)에 측정하거나, 호기말양압(positive end-expiratory pressure, PEEP) 수준을 고려하여 해석해야 합니다.

측정값 해석의 주의점
CVP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지표이므로 한 번의 측정값만으로 체액 상태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1]. 예를 들어, CVP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저혈량(hypovolemia)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우심실 기능, 폐혈관 저항, 흉곽 내압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중환자에서 조기 CVP 측정과 28일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한 코호트 연구에서도 CVP는 예후와 관련된 여러 변수 중 하나로 다루어졌으며, 단독 지표로 해석되지 않았습니다[3].

측정 상황에 따른 오차 요인
CVP 측정값은 측정 당시의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중에는 체외 혈류 속도(extracorporeal blood flow rate)가 CVP 측정 정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4]. 이 연구에서는 CRRT 카테터 위치와 혈류 속도에 따라 CVP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4]. 따라서 CRRT를 시행 중인 환자에서는 측정 조건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가능하면 체외 순환을 일시적으로 낮추거나 중단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국가시험 포인트
CVP 측정의 핵심은 영점을 우심방 높이에 맞추고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영점 위치는 측정할 때마다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부학적 기준점(예: 액와중앙선, midaxillary line)을 기준으로 일관되게 설정합니다. 체위 변경, 기계환기, CRRT 등은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석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1][2][4]. CVP는 단독 수치보다 연속적인 추세와 다른 혈역학 지표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esign and application of a central venous pressure measurement tool].일반논문Zhong L. (2023) · DOI: 10.3760/cma.j.cn121430-20220914-00835
  • [2]
    Central Venous Pressure Referencing in the Lateral Position: Comparison With Direct Right Atrial Pressure in Mechanically Ventilated ICU Patients.일반논문Sjödin C, Oras J, Johansson L, Persson P, Olausson S, Holmqvist J, Ille A, Vidovic N, Svensson CJ. (2026) · DOI: 10.1111/aas.70280
  • [3]
    Central venous pressure measurement is associated with improved outcomes in critically ill elderly patients: A propensity score matched cohort study based on the MIMIC-III database.일반논문Wang J, Ding HC, Liu YR, Liu SB, Jiang L, Gao F. (2026) · DOI: 10.1097/md.0000000000048079
  • [4]
    Effect of Blood Flow Rate on the Accuracy of Central Venous Pressure Measurement during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일반논문Yu A, Li Y, Hong X, Gao K, Guo D, Yang R, Zhao L. (2022) · DOI: 10.1159/000518746

임상 시나리오

CVP 측정 실무 가이드영점 조정부터 해석까지 핵심 포인트

영점 조정은 반드시 우심방 높이에서 시행하고, 설정 후에는 측정할 때마다 동일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영점이 어긋나면 측정값 전체가 이동하는 오차가 발생합니다.

기본 체위는 바로 누운 자세입니다. 측면 자세에서는 우심방 위치가 달라지므로 변환기 높이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기계환기 중에는 양압이 흉곽 내압을 높여 CVP에 영향을 주므로 호기말에 측정하고 PEEP 수준을 고려합니다.

주의

CVP 한 번의 측정값으로 체액 상태를 확정하지 말고, 추세와 다른 혈역학 지표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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