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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한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호소하는 환자를 사정할 때,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한 소견으로 옳은 것은?

해설
통증 없이 갑작스럽게 한쪽 시력이 사라지고 해당 눈의 빛 반사가 떨어지는 것은 망막중심동맥폐쇄처럼 혈류가 차단된 상태를 시사하는 응급 소견으로, 몇 시간 안에 회복되지 않으면 시력이 영구히 손실된다. 즉시 보고해 안과 응급 처치와 함께 색전의 원인이 되는 심혈관 상태를 평가해야 한다. 충혈과 분비물은 감염이나 결막 문제를, 서서히 좁아지는 시야는 만성 녹내장을, 가까운 글자가 흐린 것은 굴절 변화를 시사해 응급도가 다르다. 갑작스러운 시력 변화는 시간이 곧 예후이므로 지체 없이 보고하는 것이 핵심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 심부전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스피로놀락톤, 푸로세미드를 복용하던 76세 환자가 전신 쇠약을 호소한다. 혈청 칼륨 6.1 mEq/L, 크레아티닌 2.4…

심화 해설

정답 해설
정답은 1번 ‘통증 없이 시력이 사라지고 빛 반사가 저하된다’입니다. 이 소견은 망막중심동맥폐쇄(CRAO, central retinal artery occlusion)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에 해당합니다. CRAO는 신경과적·안과적 응급질환으로, 갑작스럽고 통증이 없는 단안 시력 상실(sudden, painless, monocular vision loss)로 나타납니다 [1][2]. ‘빛 반사가 저하된다’는 표현은 망막으로 들어오는 빛 자극에 대한 동공 반응이 약해졌다는 의미로, 망막의 감각신경층이 허혈 상태에 빠졌을 때 관찰될 수 있는 소견입니다. CRAO는 즉시 인지하지 못하면 시력 보존이 어려워지고, 허혈성 뇌졸중 진단 프로토콜을 시작해야 하는 시간 민감성 질환입니다 [1].

CRAO의 병태생리와 임상적 의의
망막중심동맥은 망막 내층에 혈액을 공급하는 종말동맥(end artery)입니다. 이 동맥이 막히면 망막 내층이 수 분 내에 비가역적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급성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도 특히 응급한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1][3].

비동맥염성(non-arteritic) CRAO의 가장 흔한 원인은 색전(embolism)이며, 주로 동측 경동맥의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에서 유래한 색전이 망막중심동맥을 막습니다 [1]. 따라서 CRAO 환자는 단순히 눈의 문제가 아니라, 뇌졸중 위험 신호로 간주하고 전신적인 혈관 위험인자(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등)를 평가해야 합니다. 급성 시력 상실의 평가에서 초기 문진과 신속한 감별이 중요한 이유는 양성 질환과 응급 질환을 조기에 구분하지 못하면 비가역적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4].

오답 분석
2번 눈 충혈과 분비물 증가는 감염성 결막염 등 앞부분(전안부) 염증성 질환에서 흔히 관찰되는 소견입니다. 급성 시력 상실을 동반하더라도 CRAO처럼 수 분 단위로 망막 허혈이 진행하는 응급 질환의 양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3번 며칠에 걸친 서서히 진행하는 시야 협착은 녹내장이나 망막색소변성 등 만성 진행성 질환의 경과에 가깝습니다. 급성 시력 상실의 응급 평가에서는 발병 시간과 진행 속도가 핵심 단서인데, 수 일에 걸친 경과는 즉각적인 혈관 재개통이 필요한 CRAO의 시간 창과 맞지 않습니다 [3][4].

4번 가까운 글자만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은 노안(presbyopia)이나 조절 장애를 시사합니다. 시력 저하의 양상이 ‘원거리 대 근거리’ 중 어느 쪽인지에 따라 굴절 문제와 신경학적 문제를 구분할 수 있는데, 근거리 시력만 저하된 경우는 응급 혈관 질환보다는 굴절 이상이나 수정체 조절 문제를 먼저 고려합니다.

5번 눈을 비빈 뒤 일시적으로 흐려졌다가 곧 회복되는 경우는 일과성 시각 흐림으로, 각막 표면의 눈물막 변화나 일시적인 안압 상승 등에 의한 양성 경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CRAO는 저절로 회복되지 않고 시력 소실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1][2].

국가시험 빈출 포인트
급성 시력 상실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통증 없이 갑자기’라는 표현이 나오면 반드시 혈관성 원인, 특히 CRAO를 떠올려야 합니다. 통증이 동반되는 급성 시력 상실은 각막 손상, 급성 폐쇄각 녹내장, 시신경염 등을 고려하지만, 무통성(painless) 급성 단안 시력 상실은 CRAO의 핵심 단서입니다 [1][2]. 또한 CRAO 환자는 눈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허혈성 뇌졸중의 전초 신호일 수 있으므로, 신경과적 평가와 심혈관 위험인자 검사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치료 측면에서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시험(RCT)으로 입증된 치료가 아직 없으며, 후향적 분석에서 고압산소치료(HBOT)가 시력 회복에 잠재적 이점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entral Retinal Artery Occlusion Diagnosed via Ocular Point-of-care Ultrasound: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Kofman R, Smartt AB, Myles RJ, Kishi P, Rappaport D, Drechsel K. (2026) · DOI: 10.5811/cpcem.50741
  • [2]
    Hyperbaric Treatment of Central Retinal Artery Occlusion일반논문Firn K, Cooper JS. (2026)
  • [3]
    A Five-Step Approach to Acute Vision Loss: A Practical Narrative Review for Clinicians.일반논문Maher C, Guo B, Yek J. (2026) · DOI: 10.2147/opth.s590753
  • [4]
    A Systematic Approach to Managing Acute Visual Loss: A Comprehensive Review of Literature.일반논문Hajj F, Totten P, Chavez DS, Cortés Jaimes DC, Patel D, Soria Behr GA, González G, Khushiramani A. (2026) · DOI: 10.7759/cureus.102280

임상 시나리오

급성 무통성 단안 시력 상실 간호 가이드망막중심동맥폐쇄 의심 시 즉각적 대응

통증 없이 갑자기 한쪽 눈 시력이 사라지고 동공 빛 반사가 저하되면 망막중심동맥폐쇄를 의심한다. 망막은 수 분 내 비가역적 손상이 시작되므로 즉시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

환자 평가 시 발병 시간진행 속도를 반드시 확인한다. CRAO는 뇌졸중 위험 신호로 간주하고 허혈성 뇌졸중 진단 프로토콜을 시작해야 한다.

주의

눈을 비빈 뒤 일시적으로 흐려졌다 회복되는 경우나 며칠에 걸친 시야 협착은 응급 혈관 질환과 다르므로, 발병 양상과 동반 증상을 반드시 감별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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