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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소장 절제 후 회장루에서 하루 2,000 mL 이상의 배출이 지속되는 환자의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회장루의 배출량이 하루 1,000~1,500 mL를 크게 넘어 지속되면 수분과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급성 신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배출량과 체중, 소변량, 전해질을 정확히 감시해야 한다. 저장성 음료만 다량 마시면 나트륨 소실이 더 커질 수 있어 경구 수분보충용액처럼 전해질이 포함된 형태를 이용하고 처방에 따라 조절한다. 고섬유질과 고당 식이는 배출을 더 늘리므로 소량씩 자주 먹고 지사제나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주머니는 자주 비워 무게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주위 피부를 보호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 심부전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스피로놀락톤, 푸로세미드를 복용하던 76세 환자가 전신 쇠약을 호소한다. 혈청 칼륨 6.1 mEq/L, 크레아티닌 2.4…

심화 해설

회장루(ileostomy)는 소장의 끝부분인 회장을 복벽으로 끌어내어 만든 장루로, 대장을 거치지 않고 소화액이 바로 체외로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대장이 정상적으로 흡수하던 수분과 전해질의 재흡수 과정이 사라지기 때문에, 회장루 보유 환자는 수분과 나트륨 손실에 특히 취약합니다. 하루 배출량이 2,000 mL를 넘는 고배출 장루(high-output stoma)는 상당한 장액 손실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탈수, 전해질 불균형, 영양실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1].

고배출 장루의 일차적 관리 목표는 혈관 내 용적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이때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접근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장성 음료(저나트륨 음료)를 대량으로 섭취하면 장루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나트륨 손실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분 보충은 나트륨을 함유한 수액이나 경구용 재수화 용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1]. 이는 보기 1번이 옳지 않은 이유를 설명합니다.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나트륨을 포함한 수액으로 보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병태생리적 배경에서 간호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할 중재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평가입니다. 장루 배출량과 소변 배출량을 규칙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것은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1]. 소변량은 혈관 내 용적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장루 배출량과 함께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고배출 장루를 가진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관리의 핵심은 배출량 감소를 위한 약물 요법과 함께 수분 및 전해질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

보기 3번의 고섬유질 식이는 고배출 장루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불용성 섬유질은 장 운동을 자극하고 장 내용물의 부피를 늘려 배출량을 오히려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고배출 장루의 영양 관리는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며, 장 통과 시간을 늦추고 수분 흡수를 돕는 방향으로 조정되어야 합니다[1]. 보기 4번은 고배출이 회복의 지표라는 잘못된 전제를 담고 있습니다. 고배출은 탈수와 전해질 이상, 영양결핍으로 이어지는 합병증이지 회복의 신호가 아닙니다[1][4]. 보기 5번의 장루 주머니 관리도 배출량이 2,000 mL/day 이상인 상황에서는 하루 한 번 비우는 것으로는 역류, 피부 침범, 주머니 파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배출량에 따른 적절한 주기로 비워야 합니다.

고배출 장루의 약물 치료로는 장 분비를 줄이는 항분비제나 장 운동을 억제하는 지사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의 집중 투여가 초기 수술 후 회장루 배출량을 줄이는지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이 설계되기도 하였고[3],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GLP-1 RA)가 회장 브레이크 기전을 통해 위장관 운동을 늦추는 효과를 활용하려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4]. 이러한 약물 요법은 모두 고배출로 인한 수분·전해질 손실을 줄이기 위한 보조적 전략이며, 간호의 기본 축은 여전히 배출량과 소변량을 통한 환자 상태의 연속적인 평가에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igh-output stoma].일반논문Nyffeler S, Major G. (2026) · DOI: 10.53738/revmed.2026.22.948.47545
  • [2]
    [Prise en charge de l'iléostomie à haut débit chez les personnes âgées : une revue systématique de cas et de séries de cas].일반논문Hertzog R, Dramé M, Godaert L. (2024) · DOI: 10.1684/pnv.2024.1150
  • [3]
    Study of Treatment with Intensified Omeprazole to Prevent High-Output Stoma-A Protocol for a Randomized, Parallel-Group, Open-Label, Superiority Trial in Adults Undergoing Ileostomy (STOP-HOS-1).RCT/임상시험Sylwestrzak T, Ciosek M, Połomska K, Kobiela J, Spychalski P. (2026) · DOI: 10.3390/jcm15051841
  • [4]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 in Managing High Stoma Output: A Scoping Review.일반논문Mao C, Wang AJ, Le KDR. (2026) · DOI: 10.1016/j.jss.2026.03.080

임상 시나리오

고배출 회장루 간호 가이드하루 2,000 mL 이상 배출 시 우선 감시와 평가

회장루는 대장의 수분·전해질 재흡수가 사라진 상태이므로, 배출량이 2,000 mL/day를 넘으면 탈수전해질 불균형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가장 우선적인 간호는 장루 배출량소변 배출량을 규칙적으로 측정·기록하고, 혈압·피부긴장도·점막 상태 등 탈수 징후를 지속적으로 사정하는 것이다.

수분 보충 시 저장성 음료만 주는 것은 피하고, 나트륨 함유 수액이나 경구용 재수화 용액으로 보충해야 배출량 증가와 나트륨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주의

고섬유질 식이는 장 운동을 자극해 배출량을 늘리므로 주의하고, 장루 주머니는 배출량에 따라 자주 비워 역류와 피부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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