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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폐암 환자가 얼굴과 목의 부종, 목과 가슴 앞쪽 정맥의 확장, 누우면 심해지는 호흡곤란을 호소한다. 간호로 옳은 것은?

해설
종양이 상대정맥을 눌러 상반신의 정맥혈이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얼굴과 목의 부종, 표재 정맥 확장, 누우면 심해지는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상대정맥증후군이 발생한다. 침상머리를 올려 앉히면 중력으로 정맥 배액이 도움이 되어 증상이 완화되므로 우선 자세를 조정하고 산소를 공급하며 즉시 보고해 방사선치료나 스텐트 삽입 같은 치료로 연결한다. 상지 정맥로는 배액이 막힌 쪽으로 약물을 보내는 셈이어서 피하고 하지나 다른 경로를 고려한다. 목이나 상체를 압박하는 옷과 조작은 증상을 악화시킨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만성 심부전으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스피로놀락톤, 푸로세미드를 복용하던 76세 환자가 전신 쇠약을 호소한다. 혈청 칼륨 6.1 mEq/L, 크레아티닌 2.4…

심화 해설

문제의 핵심 파악
제시된 증상은 얼굴·목 부종, 목·가슴 앞쪽 정맥 확장, 누우면 심해지는 호흡곤란입니다. 이는 상대정맥 증후군(superior vena cava syndrome, SVCS)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상대정맥은 머리, 목, 상지, 가슴 위쪽에서 돌아오는 정맥혈을 우심방으로 보내는 큰 혈관인데, 폐암과 같은 종양이 이 혈관을 누르거나 막으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상반신에 고이게 됩니다[1][2].

병태생리와 증상의 연결
상대정맥이 막히면 정맥 환류가 차단되어 상반신의 정맥압이 상승합니다. 얼굴과 목의 부종은 혈액이 고이면서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이고, 목과 가슴 앞쪽 정맥 확장은 막힌 상대정맥을 우회하기 위해 곁정맥(collateral vein)이 늘어나는 현상입니다. 누우면 심해지는 호흡곤란은 앙와위에서 상반신의 정맥압이 더 올라가고, 부종이 기도를 압박하거나 폐문 주변 구조물을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SVCS 환자에서 기도 부종(airway edema)은 마취 관리 시 중요한 위험 요소로도 언급됩니다[4].

정답 해설: 침상머리 상승과 상지 정맥로 회피
정답은 1번입니다. 침상머리를 올리는 것은 중력을 이용해 상반신의 정맥압을 낮추고 부종과 호흡곤란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간호 중재입니다. 상지 정맥로를 피하는 이유는 상대정맥이 막힌 상태에서 상지로 주입한 수액이나 약물이 심장으로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상반신에 고여 부종을 악화시키거나, 약물이 전신 순환에 도달하지 못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SVCS에서는 정맥 접근 자체가 어려운 문제(difficult venous access)로 알려져 있습니다[4].

오답 분석
2번 앙와위로 눕히고 하지를 올리는 것은 오히려 상반신의 정맥 울혈을 악화시켜 호흡곤란과 부종을 심하게 만듭니다. SVCS 환자에게 앙와위는 피해야 할 체위입니다.

3번 상지에 정맥로를 확보해 수액을 빠르게 주입하는 것은 막힌 상대정맥 쪽으로 체액을 더 들여보내는 행위입니다. 빠른 수액 주입은 상반신 부종과 정맥압을 급격히 높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번 목 부위를 압박하는 것은 이미 정맥 환류가 막혀 부종이 있는 상태에서 외부 압력을 더해 혈류를 차단하고, 기도를 압박할 위험이 있습니다. SVCS에서 기도 부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므로 목 부위 압박은 절대 금기입니다[4].

5번 일시적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며, 항히스타민제만 투여하는 것은 원인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SVCS는 폐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1][2].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방사선, 항암, 스텐트 삽입 등)가 필요합니다.

간호 실무 적용
SVCS 환자 간호에서 침상머리 상승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중재입니다. 정맥로가 필요하다면 하지 정맥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상대정맥을 통과하지 않고 하대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산소화 상태와 기도 개방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얼굴·목 부종의 진행 여부, 의식 변화, 청색증 등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SVCS는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증상 악화 시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해야 합니다[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ntemporary management of superior vena cava syndrome.일반논문Sen I, Gloviczki P, Kalra M, Bjarnason H. (2026) · DOI: 10.1016/j.jvsv.2026.102491
  • [2]
    Superior vena cava syndrome: A real-world analysis of 91 cases.일반논문Gómez-Tórtola A, Huergo-Fernández O, Plaza-Martínez L, Ordieres-Ortega L, Oblitas CM, Galeano-Valle F, Demelo-Rodríguez P. (2026) · DOI: 10.1016/j.medcli.2026.107431
  • [4]
    Superior Vena Cava Syndrome and its Anesthetic Management: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Gegal P, Sarita S, Yaseen TK, Ankita D, Navneh S, Shashank PU, Anju G. (2026) · DOI: 10.4103/aca.aca_364_25

임상 시나리오

상대정맥 증후군 간호 가이드폐암 환자의 상반신 부종과 호흡곤란 관리

상대정맥 증후군이 의심되면 즉시 침상머리 상승을 적용해 중력으로 상반신 정맥압을 낮추고 부종과 호흡곤란을 완화한다.

정맥로는 하지 정맥을 우선 확보한다. 상지로 주입한 수액은 막힌 상대정맥을 통과하지 못해 상반신에 고여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산소포화도와 기도 개방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얼굴·목 부종의 진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사정한다. 호흡곤란 악화 시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주의

목 부위 압박은 절대 금기다. 기도 부종이 동반될 수 있어 기도를 압박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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