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통로차단제는 말초 세동맥을 넓혀 혈압을 낮추는데, 동맥 쪽만 넓어지고 정맥 쪽은 그대로여서 모세혈관에 걸리는 압력이 올라가고 그 힘으로 수분이 조직으로 밀려 나와 발목 부종이 생긴다. 같은 이유로 얼굴이 화끈거리고 두통이 나타난다. 이 부종은 체액이 늘어난 것이 아니어서 이뇨제로 잘 조절되지 않으므로 다리를 올리고 경과를 보며 심하면 약제 조정을 상의한다. 심부전이나 신증후군의 부종과는 기전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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