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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세의료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4회
문제

급성 사구체신염으로 입원한 환자를 사정하였다. 즉시 보고해야 할 소견은?

해설
소변량이 급격히 줄면서 호흡곤란과 심한 고혈압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체액이 축적되어 폐부종과 고혈압성 응급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즉시 보고한다. 콜라색 소변과 눈 주위 부종은 이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관찰 대상이고, 저염식이 준수와 안정된 체중은 관리가 잘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환자에게는 매일 같은 조건에서 체중과 혈압, 섭취배설량을 측정해 변화의 방향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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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급성 사구체신염(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APSGN)은 A군 베타용혈성 사슬알균(group A β-hemolytic streptococcus, GAS) 감염 후 발생하는 면역매개성 사구체 손상 질환이다[1][3]. 주요 임상 양상은 육안적 또는 현미경적 혈뇨, 동맥 고혈압, 부종,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이며, 대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과를 보인다[1]. 이 질환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급성 신염의 원인이며, 일부에서는 진행성 신손상으로 이어져 장기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2].

보기별 해설

1. 소변 색이 콜라색을 띠고 거품이 보인다고 말한다
콜라색 소변은 육안적 혈뇨(gross hematuria)를 시사하는 전형적인 APSGN 증상이다. 거품은 단백뇨와 관련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APSGN 환자는 현미경적 또는 육안적 혈뇨와 신증 범위의 단백뇨(nephrotic proteinuria)를 보일 수 있다[1]. 이는 질환의 핵심 증상이지만,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상태라면 즉각적인 응급 보고보다는 경과 관찰과 함께 보고할 수 있는 소견이다. 다만 혈뇨 자체가 응급 상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 소변량이 200 mL로 줄고 혈압이 190/110이다
소변량 200 mL는 핍뇨(oliguria)에 해당한다. APSGN에서 핍뇨는 급성 신손상과 사구체 여과율(GFR)의 현저한 저하를 반영한다. 사례 보고에서는 APSGN 환아의 GFR이 11.2 mL/min/1.73 m²까지 감소한 중증 사례가 보고되었다[1]. 혈압 190/110 mmHg는 고혈압 응급(hypertensive emergency) 수준으로, 뇌병증, 경련, 심부전 등 표적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APSGN에서 동맥 고혈압은 주요 임상 양상 중 하나이며[1], 핍뇨와 중증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급성 신손상의 악화와 체액 과다(volume overload)를 의미하므로 가장 우선적으로 보고해야 할 소견이다.

3. 아침에 눈 주위가 부어 있다
눈 주위 부종(periorbital edema)은 APSGN에서 체액 저류로 인해 나타나는 흔한 초기 증상이다. 연구에서 APSGN 환아들은 부종(oedema)과 핍뇨를 동반한 급성 신염으로 내원하였다[2]. 부종은 중요한 사정 소견이지만, 단독으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은 아니며 혈압이나 소변량과 함께 평가해야 한다.

4. 저염식이를 지키고 있다고 말한다
저염식이는 APSGN 환자에서 체액 과다와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적절한 자가 관리 행위이다. 이는 치료 지시를 잘 이행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즉시 보고할 필요가 없는 정상적인 소견이다.

5. 체중이 어제와 같게 유지되고 있다
APSGN에서는 체액 저류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체중이 어제와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것은 체액 과다가 악화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는 즉시 보고할 이상 소견이 아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APSGN 환자 간호에서 우선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할 지표는 소변량과 혈압이다. 핍뇨는 사구체 여과율 저하와 급성 신손상을 반영하며, 중증 고혈압은 고혈압성 응급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성인 APSGN,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는 급성 신손상이 약물 축적을 유발하여 심각한 저혈당과 같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4]. 소변량 감소와 혈압 상승이 동반될 때는 체액 과다와 신기능 악화가 동시에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하고, 정맥 수액 속도 조절, 체위 관리, 추가 혈압 측정, 필요 시 항고혈압제 투여 준비를 고려해야 한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 immune-mediated acute kidney injury -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Skrzypczyk P, Ofiara A, Zacharzewska A, Pańczyk-Tomaszewska M. (2021) · DOI: 10.5114/ceji.2021.112244
  • [2]
    A 6-year review of 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at a public children's hospital in Cape Town, South Africa.일반논문Abugrain K, McCulloch MI, Muloiwa R, Luyckx VA, Buys H. (2024) · DOI: 10.1007/s00467-023-06247-8
  • [3]
    Acute 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in Children: A Moroccan Experience.일반논문Tizki S, Nassih H, Elqadiry R, Abourrahouat A, Lahlou L, Aitsab I. (2025) · DOI: 10.7759/cureus.94683
  • [4]
    Post-streptococcal infection-related glomerulonephritis presenting with acute kidney injury and severe hypoglycaemia in a patient with diabetes.일반논문Sugiura T, Kawase MY, Ito S, Ueda R, Ozeki T, Yokoe Y, Yasuda K, Maruyama S. (2026) · DOI: 10.1007/s13730-026-01102-9

임상 시나리오

급성 사구체신염 환자 사정의 우선순위핍뇨와 중증 고혈압은 즉시 보고 대상

소변량이 400 mL/일 미만으로 감소한 핍뇨는 급성 신손상과 사구체 여과율의 현저한 저하를 반영한다. 혈압 190/110 mmHg고혈압 응급 수준으로, 뇌병증·경련·심부전 등 표적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즉각적인 중재가 필요하다.

핍뇨와 중증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체액 과다와 급성 신손상의 악화를 의미하므로, 활력징후와 소변량을 1시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의사에게 즉시 보고한다.

주의

콜라색 소변(육안적 혈뇨)이나 눈 주위 부종은 질환의 전형적 증상이지만 단독으로는 응급 상황이 아니다. 혈압과 소변량을 함께 평가하여 보고 우선순위를 판단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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