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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멸균장갑을 끼고 드레싱을 시행하고 있다. 멸균영역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지표는?

해설
멸균영역은 가장자리 약 2.5 cm가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그 안쪽만 사용하고, 장갑 낀 손은 시야 안에서 허리 위에 두어야 오염을 피할 수 있다. 등을 돌리면 시야에서 벗어나 오염 여부를 알 수 없고, 액체가 스며 젖은 부분은 아래의 오염이 위로 올라오므로 오염된 것으로 본다. 멸균장갑을 낀 손으로 멸균되지 않은 옷이나 물품을 만지면 그 즉시 오염되어 장갑을 교환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내과적 무균술과 외과적 무균술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멸균영역 유지의 핵심 원리
멸균영역(sterile field)은 미생물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어야 하는 구역으로, 드레싱이나 수술처럼 피부방어벽이 열리는 처치에서 병원균이 창상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가장 직접적인 방어선입니다. 멸균영역이 오염되면 수술부위감염(surgical site infection, SSI)의 위험이 올라가고, 이는 입원기간 연장이나 재입원, 추가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3]. 따라서 멸균영역이 유지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려면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경로가 차단되었는가’를 따져야 합니다.

각 보기에 대한 병태생리·실무적 해설

1. 멸균포 가장자리까지 물품을 놓아 넓게 사용하였다 — 오염 위험
멸균포의 가장자리는 멸균영역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포의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일정 폭(통상 2.5cm)은 포를 펼칠 때나 고정할 때 비멸균 표면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어 오염된 것으로 취급합니다. 가장자리까지 물품을 놓는 행위는 멸균영역의 경계를 침범한 것이므로 유지 지표로 볼 수 없습니다.

2. 멸균포 안쪽만 썼고 장갑 낀 손을 허리 위에 두었다 — 정답
멸균영역은 멸균포의 안쪽 표면과 그 위에 놓인 멸균물품으로 한정됩니다. 멸균포 안쪽만 사용한다는 것은 오염 가능성이 있는 가장자리를 피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멸균장갑을 낀 손은 허리 위, 어깨 아래, 몸의 앞쪽에 두어야 합니다. 허리 아래는 시야에서 벗어나 비멸균 물체와의 접촉 위험이 커지고, 멸균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오염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손을 허리 위에 둔 것은 멸균영역 유지의 전형적인 실무 원칙에 부합합니다.

3. 멸균영역에서 잠시 등을 돌려 물품을 가져왔다 — 오염 위험
멸균영역은 시야에서 벗어나는 순간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등을 돌리는 동안 비멸균 인력이나 물체가 멸균영역에 접촉했는지 알 수 없으므로, 시야 이탈은 곧 오염 가능성으로 간주합니다. 멸균영역을 지키는 사람은 영역을 등지거나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4. 젖은 거즈를 멸균포 위에 올려 두고 사용하였다 — 오염 위험
습기는 모세관 현상(capillary action)을 통해 미생물이 멸균포의 한쪽 면에서 반대쪽 면으로 이동하는 통로를 만듭니다. 멸균포가 젖으면 방어막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므로, 젖은 물품을 멸균포 위에 직접 올려두는 행위는 멸균영역을 오염시키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멸균포가 젖었을 때는 즉시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고 교체해야 합니다.

5. 멸균장갑을 낀 손으로 옷의 앞면을 정리하였다 — 오염 위험
멸균가운의 앞면 중 허리 위, 가슴 앞쪽, 멸균장갑을 낀 손이 닿는 부위는 멸균영역으로 취급하지만, 가운의 목둘레, 겨드랑이, 등 부위, 허리 아래는 비멸균으로 간주합니다. ‘옷의 앞면’이라는 표현이 모호하더라도, 멸균장갑을 낀 손으로 가운을 정리하는 행위 자체가 멸균영역 밖의 표면과 접촉할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가운의 앞면이라도 허리 아래나 목 주변은 비멸균이므로 멸균영역 유지 지표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임상·국시 포인트
멸균영역이 유지되기 위한 조건은 ‘멸균물품은 멸균표면에만 접촉하고, 멸균영역은 시야 안에 두며,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허리 위·몸 앞쪽에서만 조작한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멸균영역의 경계(포 가장자리), 시야 이탈, 습기, 허리 아래 위치는 국시에서 멸균술 위반 사례로 자주 출제되는 네 가지 축입니다. 수술실 간호사들이 멸균술을 유지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다룬 질적연구에서도, 멸균술의 실패는 단순한 지식 부족보다 팀워크나 시스템 문제와 얽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2]. 실무에서는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멸균영역의 경계를 넘나들지 않는지,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는지, 습기에 노출되지 않는지를 스스로 점검하는 태도가 감염 예방의 출발점이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Operating room nurses' experiences of maintaining sterile technique: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Taşdemir N, Tank DY. (2025) · DOI: 10.1186/s12912-025-03834-y
  • [3]
    Perioperative nursing process-oriented bundled interventions and digital monitoring for the prevention of surgical site infections.일반논문Yang Y, Yao S, Pu M, Zhao X, Li Y, Shu Z, Xu L, Kang L, He Z. (2026) · DOI: 10.3389/fmed.2026.1837050

임상 시나리오

멸균영역 유지 실무 가이드드레싱·수술 처치 시 오염 방지 핵심 원칙

멸균포의 가장자리 2.5cm는 비멸균으로 간주하므로, 물품은 반드시 멸균포 안쪽에만 놓는다.

멸균장갑을 낀 손은 허리 위, 어깨 아래, 몸 앞쪽에 유지한다. 허리 아래는 시야에서 벗어나 오염으로 간주한다.

멸균영역에서 등을 돌리거나 자리를 비우면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즉시 오염으로 취급한다.

주의

멸균포가 젖으면 모세관 현상으로 미생물이 통과하므로 즉시 교체해야 한다. 젖은 물품을 멸균포 위에 올려두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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