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부위에서 출혈이 스미는 것은 응고인자와 혈소판의 심각한 고갈을 의미한다. 단순 점상출혈이나 잇몸 혈흔과 달리 다발성 출혈은 DIC 진행을 시사한다.
의식 저하는 뇌출혈 또는 뇌관류 저하를, 소변량 감소는 신장 관류 저하 또는 신부전 진행을 의미할 수 있다. 출혈과 장기 기능 저하 징후가 동반되면 응급 상황으로 간주한다.
경미한 출혈(옅은 점상출혈, 잇몸 소량 혈흔)은 지속 관찰하되, 출혈 양상이 넓어지거나 장기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보고한다. 정맥 천자 후 지혈이 길어져도 눌러서 조절된 경우는 보고 대상이 아니다.
DIC는 패혈증의 흔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므로, 활력징후와 의식 수준, 소변량을 함께 추적 관찰해야 한다. 출혈 징후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장기 관류 저하를 조기에 식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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