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변을 주호소로 내원한 환자의 검사 결과가 다음과 같다. 요소질소가 크게 상승한 이유는?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원주연세의료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2회
문제

흑색변을 주호소로 내원한 환자의 검사 결과가 다음과 같다. 요소질소가 크게 상승한 이유는?

해설
위장관 출혈에서는 장으로 들어간 혈액의 단백질이 소화되고 흡수되어 간에서 요소로 바뀌므로 요소질소가 크게 오른다. 여기에 출혈로 인한 순환혈량 감소가 겹쳐 상승 폭이 더 커진다. 크레아티닌은 그대로여서 두 값의 비율이 20 대 1을 넘는 것이 상부위장관 출혈의 단서다. 신장 자체가 손상되었다면 크레아티닌도 함께 올랐을 것이고, 간부전에서는 오히려 요소 합성이 줄어 값이 낮아지므로 방향이 반대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맥박결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상부위장관 출혈에서 요소질소(BUN)가 상승하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장관 내로 유출된 혈액이 소화·흡수되면서 단백질이 요소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출혈로 혈액이 위와 소장으로 들어가면 적혈구와 혈장 단백질이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고, 여기서 나온 아미노산이 장점막으로 흡수되어 간에서 요소회로(urea cycle)를 거쳐 요소로 합성됩니다[1][2]. 이렇게 만들어진 요소가 혈중으로 되돌아오므로 BUN이 크게 오르는 것입니다.

BUN과 크레아티닌 비율(BCR)이 상부위장관 출혈에서 상승한다는 점은 이 기전을 잘 보여줍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대사 산물로 출혈과 무관하게 일정한 데 비해, BUN은 장내 혈액의 단백질 부하 때문에 선택적으로 상승하므로 BCR이 높아집니다[1]. 따라서 신장 기능이 정상이어도 BUN만 두드러지게 오르는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기 2의 신장 사구체 손상도 BUN 상승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크레아티닌도 함께 상승하고 BCR은 상대적으로 덜 올라갑니다. 반면 상부위장관 출혈에서는 크레아티닌보다 BUN이 더 가파르게 오르는 특징이 있어 감별에 활용됩니다[1][2]. 또한 출혈이 지속되거나 재출혈이 발생하면 BUN이 계속 높게 유지되거나 추가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임상적으로 재출혈 예측에도 쓰입니다[1][2].

보기 5의 표현 중 ‘혈액의 단백이 흡수되어 요소로 바뀌었다’는 정확히 이 장내 단백질 부하와 간의 요소 합성 경로를 가리킵니다. 요소 합성이 간에서 완전히 차단되는 경우(보기 3)는 전격성 간부전처럼 극히 제한된 상황에서 나타나며, 일반적인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에서는 오히려 간으로 가는 아미노산 부하가 늘어 요소 합성이 증가합니다. 근육 파괴(보기 4)는 크레아티닌 상승을 동반하므로 이 문제의 단독 BUN 상승과는 맞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Use of the blood urea nitrogen level to predict the rebleeding in patients with non-variceal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일반논문Lee JS, Kim KB, Yoon SM. (2026) · DOI: 10.1097/md.0000000000047558
  • [2]
    Association between a 24-h increase in blood urea nitrogen and clinical outcomes in acute non-variceal upper gastrointestinal bleeding: a dual-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Bunnag K, Chang A, Chuaypetch W, Rujipattanapong N, Chienwichai K, Rugivarodom M, Chirapongsathorn S, Prachayakul V. (2026) · DOI: 10.1177/17562848261438594

임상 시나리오

상부위장관 출혈 환자의 BUN 상승 해석흑색변 환자에서 BUN만 오르는 이유

상부위장관 출혈 시 장내로 유출된 혈액의 단백질이 소화되어 아미노산으로 흡수되고, 간에서 요소회로를 거쳐 요소로 합성되면서 BUN이 선택적으로 상승한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대사 산물로 출혈과 무관하게 일정하므로, BUN/크레아티닌 비율(BCR)이 상승하는 것이 상부위장관 출혈의 특징이다.

주의

신장 사구체 손상도 BUN 상승을 일으키지만 크레아티닌이 함께 오르므로 BCR로 감별한다. 출혈이 지속되거나 재출혈 시 BUN이 계속 높게 유지되므로 재출혈 예측 지표로도 활용한다.

핵심 개념

원주연세의료원 필기시험 48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