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정맥관은 피부 방어벽을 직접 관통하는 이물질로, 삽입 부위 피부의 미생물이 카테터 표면을 따라 혈류로 유입되는 침입구가 된다. 카테터 삽입 후 24~48시간 내에 혈액 단백질이 표면에 흡착되고, 균이 부착하여 생물막을 형성한다.
카테터와 말초혈액에서 동일한 균이 배양되면 CRBSI를 강력히 시사한다. 주요 원인균은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Staphylococcus aureus 등 피부 상재균이다. 감염 경로는 삽입 부위 피부에서 카테터 외부 표면을 따라 이동하거나, 카테터 허브 오염으로 내강을 통해 혈류에 도달하는 경우가 흔하다.
간호 시 삽입 부위를 매일 발적, 부종, 압통, 삼출물 여부로 사정하고, 드레싱은 멸균 상태를 유지하며 오염되거나 젖으면 즉시 교환한다. 카테터 허브는 사용 전 70% 알코올 또는 클로르헥시딘으로 15초 이상 소독한다.
생물막이 형성되면 항생제와 면역세포의 침투가 어려워 카테터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발열, 오한 등 감염 징후가 나타나면 카테터와 말초혈액에서 동시에 혈액배양을 채취하고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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