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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세의료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2회
문제

인슐린을 피하주사한 지 30분 지난 환자가 식은땀을 흘리며 손을 떨고 말이 어눌해졌다. 의식은 있고 삼킬 수 있다. 가장 먼저 할 중재는?

해설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으면 단순당 15 g을 경구로 주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다. 15분 뒤 혈당을 다시 재고 여전히 낮으면 같은 방법을 반복하며, 회복된 뒤에는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든 간식을 주어 재발을 막는다. 정맥 포도당과 글루카곤은 의식이 없거나 삼킬 수 없을 때 선택하는 방법이라 지금은 순서가 아니다. 인슐린 추가 투여는 저혈당을 악화시켜 방향이 정반대이고, 기다리는 것은 의식소실로 이어질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맥박결손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저혈당(hypoglycemia)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환자에게 가장 먼저 적용하는 중재는 경구 단순당 투여입니다. 인슐린 피하주사 후 30분이 지난 시점은 속효성 인슐린의 작용이 시작되는 구간과 맞물려 있어 혈당이 빠르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식은땀, 손 떨림, 어눌한 말투는 교감신경 활성화와 신경당결핍(neuroglycopenia)에 의한 저혈당의 전형적인 징후입니다[2]. 의식이 있고 삼킴 반사가 유지된다는 조건은 경구 투여가 안전함을 의미하므로, 단순당 15 g 경구 투여가 첫 단계 중재가 됩니다[1][3].

왜 15 g인가
저혈당 치료의 일반 권고는 단순 탄수화물 15 g을 섭취하고 15분 후 혈당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1]. 이 용량은 혈당을 올리되 과도한 반동 고혈당을 피하기 위한 균형점으로 제시되어 왔습니다. 다만 이 권고는 원래 성인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정맥 인슐린으로 유도된 저혈당을 다룬 소규모 연구들에 기반한 것이며, 경구 투여 후 첫 혈당 재확인 시점에 저혈당이 해소되는 비율이 사용하는 인슐린 관리 시스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체계적 고찰에서 확인되었습니다[1]. 그럼에도 현재 표준 지침은 여전히 15 g 단순당 - 15분 후 재평가를 기본 원칙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3].

오답의 문제점
1번 인슐린 추가 투여는 혈당을 더 낮추므로 저혈당을 악화시킵니다. 2번 50% 포도당 정맥 주입은 의식이 없거나 삼킬 수 없는 중증 저혈당에서 선택하는 중재입니다. 3번 관찰만 하는 것은 신경당결핍이 진행될 위험을 방치하는 행위입니다. 5번 글루카곤 근육주사는 의식이 없어 경구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경구 투여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합니다. 글루카곤은 간의 글리코겐 분해를 자극하므로 간 글리코겐 저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오심·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 일차적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2].

임상 적용 포인트
주스나 사탕처럼 빠르게 흡수되는 단순당을 선택해야 하며,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지방이 포함된 식품은 위 배출과 당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급성 저혈당 교정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투여 15분 후 손가락 혈당을 재확인하여 여전히 70 mg/dL 미만이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15 g을 한 번 더 투여합니다[1][3]. 인슐린 작용 시간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저혈당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교정 후에도 다음 식사나 간식 섭취 여부를 확인하고 혈당 추이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ystematic Review of Oral Carbohydrate Treatment for Non-Severe Hypoglycemia in Type 1 Diabetes: A Comparison of Insulin Management Systems.메타분석/체계고찰Prince NL, Lochnan HA, Shorr R, Garon-Mailer A, Sun CJ. (2026) · DOI: 10.2147/dmso.s568538
  • [2]
    Hypoglycemia in diabetes: An update on pathophysiology, treatment, and prevention.일반논문Nakhleh A, Shehadeh N. (2021) · DOI: 10.4239/wjd.v12.i12.2036
  • [3]
    9. Pharmacologic Approaches to Glycemic Treatment: Standards of Care in Diabetes-2026.일반논문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Professional Practice Committee for Diabetes*. (2026) · DOI: 10.2337/dc26-s009

임상 시나리오

저혈당 응급 중재 가이드의식 있는 환자의 경구 단순당 투여 원칙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는 저혈당 환자에게는 단순당 15 g을 경구로 먼저 투여합니다. 주스, 사탕, 포도당 젤 등 빠르게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선택합니다.

투여 15분 후 손가락 혈당을 재확인하여 여전히 70 mg/dL 미만이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15 g을 한 번 더 투여합니다.

주의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지방이 포함된 식품은 위 배출과 당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급성 저혈당 교정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슐린 작용 시간이 남아 있으면 저혈당이 재발할 수 있어 교정 후에도 혈당 추이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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