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환경 응급처치
문제

열사병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의식이 혼미하고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체온이 40.2도이다.
해설
의식이 혼미한 환자는 일차평가(ABC)가 최우선이다. 기도와 호흡이 확보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므로, 냉각 처치보다 기도 확보와 호흡 평가를 먼저 시행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저체온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응급처치로 옳지 않은 것은?

심화 해설

열사병(heatstroke)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의식 확인 후 기도 확보 및 호흡 평가입니다. 열사병은 중심체온이 40°C를 초과하고 중추신경계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열 관련 질환 중 가장 심각한 형태입니다 [1]. 환자의 의식이 혼미하다는 것은 이미 중추신경계 손상이 진행 중임을 의미하며, 이는 기도 폐쇄나 호흡 부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은 응급 상황입니다.

응급구조학 및 병원 전 처치 단계에서 모든 환자 평가의 최우선 순위는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는 ‘ABC’(기도, 호흡, 순환) 평가로 대표되며, 의식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기도 유지 능력 상실은 수 분 내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가장 급박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체온이 높고 열사병이 강력히 의심되는 상황이라도, 체온을 낮추는 냉각 요법(cooling therapy)보다 기도 확보와 호흡 평가가 시간적으로나 임상적 중요성 측면에서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는 냉각 요법이 열사병 치료의 핵심(cornerstone)이지만, 생명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기도 및 호흡 관리가 확보된 이후에 시행되어야 하는 중재이기 때문입니다 [3].

각 보기를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관점에서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답 분석

1. 즉시 체온을 낮추는 냉각 처치를 시작한다: 냉각 요법은 열사병의 사망률과 이환율을 낮추는 가장 결정적인 치료입니다 [3]. 하지만 이는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아닙니다.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기도 평가 없이 냉각을 시작하면, 시술 중 구토나 분비물로 인한 기도 흡인이 발생했을 때 이를 인지하고 대처할 수 없습니다. 병원 전 단계에서 얼음물에 적신 시트를 덮는 방법(ice-water-soaked sheet coverage) 등이 냉각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이 역시 기도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4].
2. 근육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사지를 마사지한다: 이는 열경련(heat cramps) 수준의 경미한 열 관련 질환에 대한 대처법으로, 중추신경계 장애와 고열을 동반한 열사병 환자에게는 우선순위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3. 해열제를 경구로 투여하여 체온을 낮춘다: 열사병의 고열은 시상하부의 체온 설정점 변경이 아닌, 체온 조절 중추(thermoregulatory failure)의 실패로 인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해열제(antipyretic)는 효과가 없으며,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 경구 투여하는 것은 기도 흡인의 위험을 높이는 금기 사항입니다 [1].
5. 얼음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여 수분을 보충한다: 의식이 혼미한 환자에게는 연하 반사가 저하되어 있어 경구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절대 금기입니다. 기도로 흡인되어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답 해설

4. 의식 확인 후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을 평가한다: 열사병은 전신 염증 반응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지는 병태생리를 가지며, 그 시작은 체온 조절 실패와 중추신경계 기능 장애입니다 [1]. 의식이 혼미하다는 것은 이미 중추신경계가 손상되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곧 기도 보호 반사의 소실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응급구조사는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환자의 의식 수준을 확인하고, 기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호흡이 적절한지를 평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기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어떠한 추가적인 냉각 치료도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열사병의 최종 치료 목표가 ‘빠른 중심체온 감소’라면, 그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생명 유지’가 그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필수 조건입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eat-Related Illness and Heatstroke: A Narrative and Clinical Review for Emergency Clinicians.일반논문Bridwell RE, Long B, Koyfman A, Lacy AJ. (2026) · DOI: 10.7759/cureus.107294
  • [3]
    Diagnosis and management of heat stroke and other heat-related illness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Fernandez D, Gorgens S, Goodhue C. (2026)
  • [4]
    Ice-water sheet coverage for rapid core temperature reduction in exertional heat stroke: A case series.케이스리포트Zhao Y, Zhou X, Quan X, Lian G, Song Q, Wang T. (2026) · DOI: 10.1016/j.ajem.2026.06.047

핵심 개념

기본응급처치학 35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