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과정은 사정, 진단, 계획, 수행, 평가의 다섯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마다 다루는 핵심 질문이 다릅니다. 사정(assessment) 단계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첫 단계로, 이때 던지는 핵심 질문은
“무슨 자료가 있는가?”입니다. 사정 단계에서는 주관적 자료와 객관적 자료를 모두 수집하여 이후 간호진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합니다.
보기 1의
“목표가 달성되었는가?”는 간호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평가(evaluation)에서 다루는 질문입니다. 평가 단계에서는 설정한 간호목표와 기대결과에 비추어 대상자의 반응과 성과를 판단합니다. 보기 2의
“계획을 어떻게 실행했는가?”는 수행(implementation) 단계와 관련되며, 수립된 간호계획을 실제로 적용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보기 3의
“무엇을 언제까지 바꿀 것인가?”는 계획(planning) 단계에서 목표와 기대결과를 설정할 때 고려하는 질문입니다. 보기 5의
“간호가 다룰 문제는 무엇인가?”는 사정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여 간호진단(nursing diagnosis)을 도출하는 단계의 질문입니다.
간호교육에서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는 안전한 임상 수행의 핵심 역량으로 강조되며, 간호과정의 각 단계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사고의 틀로 작동합니다. 최근 간호교육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이러한 도구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근거는 아직 일관되지 않습니다. 특히 학생 만족도나 일반적인 유용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들과 달리, 비판적 사고를 실제로 함양하는 구체적인 교수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한 체계적 검토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1]. 간호과정의 사정 단계에서 적절한 질문을 선택하는 능력은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니라, 주어진 임상 상황에서 어떤 정보가 필요하고 그 정보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비판적 사고의 출발점이 됩니다. 사정 단계에서 충분하고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지 못하면 이후 진단과 계획, 수행, 평가의 모든 단계가 부정확한 기반 위에 세워질 수 있으므로,
“무슨 자료가 있는가?”라는 질문은 간호과정 전체의 정확성을 좌우하는 첫 단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dagogical strategies for enhancing critical thinking in nursing students using large language models: a mixed-methods systematic review protocol.메타분석/체계고찰Oh L, Mearns G, Mowat R. (2026) · DOI: 10.1136/bmjopen-2026-119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