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과정 평가 단계의 판정 기준
간호과정의 평가(evaluation) 단계는 설정한
간호목표가 어느 정도 성취되었는지를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판정은 단순히 ‘좋았다/나빴다’의 이분법이 아니라, 목표 성취의 정도를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기록합니다. 표준적인 간호과정 교과서와 실무 지침에서 평가 판정은
목표 달성(goal met),
부분 달성(partially met),
미달성(not met)의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1]. 이는 중환자실을 포함한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간호의 결과(outcome)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비교하기 위한 핵심 원칙과도 연결됩니다. 간호 민감성 환자 결과(NSPO)를 표준화하려는 합의 연구에서도 결과 지표는 단순한 유/무가 아니라 달성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1].
각 보기의 단계별 분류
보기 1의 ‘유효/무효’ 이분법은 평가 판정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입니다. 평가는 목표가 완전히 성취되었는지, 일부만 성취되었는지, 전혀 성취되지 않았는지를 구분해야 중재의 효과를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보기 3의 ‘주관적 자료/객관적 자료’ 구분은
자료 수집(assessment) 단계에서 사용하는 분류입니다. 보기 4의 ‘실제 문제/잠재적 위험’ 분류는
간호진단(nursing diagnosis) 단계에서 진단의 유형을 구분할 때 적용합니다. 보기 5의 ‘문제, 관련 요인, 근거’의 세 요소는 간호진단을 진술할 때의 형식(PES 형식)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평가 단계의 판정으로 옳은 것은 보기 2입니다.
임상 실무와의 연결
평가 판정을 달성/부분달성/미달성으로 구분하는 것은 단순한 서식 문제가 아니라, 간호의 질을 연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중환자실에서 욕창 예방 간호를 적용한 뒤 목표가 ‘부분 달성’으로 판정되면, 중재의 강도나 빈도를 조정하거나 방해 요인을 재사정해야 합니다. 요양원 대상의 욕창·낙상 예방 중재 연구에서도 중재 효과를 평가할 때 결과 지표의 변화 정도를 측정하여 중재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4]. 평가 판정은 다음 간호과정 순환으로 이어지는 의사결정의 근거가 되므로, 세 가지 수준으로 구분하여 기록하는 것이 실무에서도 일관된 간호 계획 수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evelopment of a Core Set of Nursing-Sensitive Patient Outcomes in Intensive Care Units: A Delphi Consensus Study.가이드라인Cellura L, Grugnetti AM, Scaglia SG, Quaini A, Natoli S, Grugnetti G. (2026) · DOI: 10.3390/clinpract16050089
- [4]
Codesigned STAIR OF KNOWLEDGE intervention to prevent pressure ulcers, malnutrition, poor oral health and falls in Swedish nursing homes: an external pilot cluster randomised controlled study.RCT/임상시험Neziraj M, Kumlien C, Axelsson M. (2026) · DOI: 10.1136/bmjopen-2026-118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