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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태생리학
문제

HFrEF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옳은 것은?

해설
HFrEF는 심실이 제대로 짜내지 못해 박출률이 떨어진 상태로 심근경색이 대표 원인이다. 뻣뻣해져 충분히 채워지지 못하는 HFpEF의 대표 원인은 고혈압성 좌심실 비대다. 짜내지 못하는지 채우지 못하는지로 두 유형을 나눈다. 원인이 다르면 치료 전략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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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HFrEF의 정의와 병태생리
심부전은 좌심실 박출률(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LVEF)에 따라 HFrEF(박출률 감소 심부전), HFmrEF(경도 감소 심부전), HFpEF(박출률 보존 심부전)로 분류합니다. HFrEF는 LVEF가 40% 이하인 경우로, 좌심실의 수축 기능 자체가 떨어져 한 번 수축할 때 내보내는 혈액량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심근세포의 수축력 저하나 심근 손실이 HFrEF의 핵심 병태생리이며, 대표적인 기전이 허혈성 심근 손상입니다.

심근경색이 HFrEF의 대표 원인인 이유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MI)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세포가 괴사에 빠지는 질환입니다. 괴사된 심근은 수축 능력을 상실하고, 이후 섬유화 반흔 조직으로 대체됩니다. 반흔은 수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실벽의 탄성을 떨어뜨려 수축기 기능 장애를 직접 유발합니다. [4] 연구에서도 첫 심근경색 후 24주 시점에 좌심실 수축 기능 장애와 불리한 좌심실 재형성(remodeling)이 발생하는 과정을 평가했는데, 경색 부위와 원격 심근의 세포외 용적(extracellular volume, ECV)이 수축기 기능 장애를 예측하는 인자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는 경색 후 심근의 구조적 변화가 HFrEF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연구에서도 HFrEF 환자를 허혈성(ischemic) 원인과 비허혈성(non-ischemic) 원인으로 나누어 분석했는데, 허혈성 원인의 대표가 심근경색입니다. 허혈성 심근 손상은 심근세포의 비가역적 괴사를 일으켜 수축력을 직접 감소시키므로 HFrEF의 가장 전형적인 원인으로 분류됩니다.

오답 보기 분석
2번 고혈압성 좌심실 비대는 압력 과부하(pressure overload)에 대한 보상 기전으로 좌심실벽이 두꺼워지는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수축 기능이 유지되면서 이완 기능 장애가 먼저 나타나 HFpEF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장기간 지속되면 수축 기능도 떨어질 수 있으나, HFrEF의 ‘대표’ 원인으로는 허혈성 심질환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3번 심방세동은 부정맥으로 인해 심방의 효과적인 수축이 소실되고 혈류 정체가 생기지만, 이는 주로 혈전색전증 위험을 높이고 HFpEF에서 흔히 동반됩니다. 심방세동 자체가 좌심실 수축력을 직접 떨어뜨리는 기전은 제한적입니다.

4번 폐성심(cor pulmonale)은 폐질환으로 인한 폐동맥 고혈압이 우심실 부전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좌심실이 아닌 우심실에 부담을 주므로 HFrEF의 원인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5번 판막 역류는 용적 과부하(volume overload)를 유발합니다. 대동맥판 역류나 승모판 역류가 오래 지속되면 좌심실 확장과 수축 기능 저하가 생길 수 있으나, 이는 보상 기전이 오랜 기간 유지된 뒤 나타나는 이차적 변화입니다. 심근경색처럼 심근세포의 직접적인 괴사로 인한 수축력 저하와 비교하면 HFrEF의 일차적·대표적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국가시험 빈출 포인트
HFrEF의 원인을 묻는 문제에서는 ‘허혈성 심질환(심근경색)’이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심근경색 → 심근 괴사 → 섬유화 반흔 → 수축기 기능 장애 → HFrEF로 이어지는 병태생리적 연결 고리를 이해하면 단순 암기 없이도 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또한 HFpEF는 고혈압성 심질환, 심방세동, 노화 등 이완 기능 장애와 관련된 원인이 우세하다는 대조적 관점도 함께 정리해 두면 심부전 분류 문제 전반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Heart Failure Etiology and 6-Month Cardiorenal Recovery Patterns After Early In-Hospital SGLT2 Inhibitor Initiation in HFrEF: A Prospective Real-World Cohort.일반논문Radić M, Jurin I, Rode F, Šimunović L, Kolundžić P, Hadžibegović I, Manola Š, Vitlov P, Ivanović Mihajlović V, Grizelj D, Falak H, Udovičić M, Letilović T. (2026) · DOI: 10.3390/medicina62061017
  • [4]
    The Role of the Extracellular Volume of the Infarction Zone and the Remote Myocardium in Predicting Systolic Dysfunction After the First Myocardial Infarction.일반논문Oleynikov V, Salyamova L, Vdovkin A, Donetskaya N, Avdeeva I, Babkina I, Averyanova E. (2026) · DOI: 10.3390/diagnostics16162663

임상 시나리오

HFrEF 원인 감별의 임상 접근허혈성 원인을 최우선으로 확인하라

HFrEF 환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원인은 허혈성 심질환이며, 특히 심근경색 과거력과 관상동맥 질환 위험인자를 평가해야 한다.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하로 확인되면 경색 후 섬유화에 의한 수축기능 장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심전도·심초음파·관상동맥 조영술로 허혈성 원인을 감별한다.

주의

고혈압성 심비대나 판막 질환은 HFpEF 또는 이차적 HFrEF로 진행할 수 있으나, 심근경색처럼 직접적인 심근 괴사로 인한 수축력 저하와 혼동하지 않도록 원인 감별에 주의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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