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자궁경부 이형성(cervical dysplasia)은 자궁경부 상피세포의
모양과 배열이 무질서해진 전암성 변화입니다. 정상 상피세포가 고유의 분화와 배열 질서를 잃고 비정형적으로 증식하는 상태로, 아직 기저막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침범하지는 않은 단계입니다. 따라서 보기 1번이 옳습니다.
오답 해설
2번 ‘세포 수가 늘어난 정상적인 생리적 적응’은
증식(hyperplasia)에 해당합니다. 이형성은 단순한 세포 수 증가가 아니라 세포의 형태와 배열 질서까지 소실된 비정상 변화입니다.
3번 ‘세포가 다른 종류로 교체된 화생’은
화생(metaplasia)입니다. 자궁경부에서 원주상피가 편평상피로 대체되는 편평상피화생은 생리적으로 흔히 관찰되며, 이형성과는 구분됩니다.
4번 ‘조직 크기가 줄어든 위축’은
위축(atrophy)입니다. 세포나 조직의 크기 감소로 인한 변화로, 이형성의 세포 비정형 증식과는 반대 방향의 개념입니다.
5번 ‘이미 주변 조직을 침범한 악성 종양’은
침윤성 암(invasive carcinoma)입니다. 이형성은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상피내 병변이므로 침윤성 암과는 구분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자궁경부 이형성은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으로 등급화됩니다. 고등급 병변(CIN2 이상)은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어 적극적인 치료 대상이 됩니다
[3]. 자궁경부암의 발생에는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rHPV)의 지속 감염이 필수 원인으로 작용하며, 질-자궁경부 미생물군집(cervicovaginal microbiome)의 구성 변화도 발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보조 인자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2]. 질확대경검사(colposcopy)에서 고등급 CIN을 시사하는 거시적 소견을 정확히 판별하는 것은 see-and-treat 프로토콜에서 과치료와 부족치료를 줄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1]. 이형성의 조직학적 등급은 환자의 추적 관찰 간격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므로, 검사 결과를 해석할 때 CIN 등급과 기저막 침범 여부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acroscopic prediction of cervical dysplasia at colposcopy for see-and-treat patient selection: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Damen JAA, Hoogendam JP, Idema DL, Lokerse ME, Heus P, Jenniskens K, Kamm IMLP, Traets MJM, Spijker R, Zweemer R, Hooft L. (2026) · DOI: 10.1016/j.ejogrb.2026.115330
- [2]
Dynamic, transition and variation of cervicovaginal microbiome and HPV infection and cervical dysplasia and cancer: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Houvessou GM, Antonieta Alfane NW, Mahoche M. (2026) · DOI: 10.1186/s13027-026-00777-0
- [3]
Long-term risk of cancer following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A significant study leveraging Taiwan's national health insurance research database.일반논문Sun YH, Huang JY, Kuo ES, Yang SF. (2026) · DOI: 10.1016/j.tjog.2025.11.030
- [4]
Exploring the Differences in Severity of Cervical Dysplasia between Ontario Residents and Refugee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Bakhache N, Winkler E, Castelo M, Selk A, Spitzer R, Yudin M. (2026) · DOI: 10.1016/j.jogc.2026.1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