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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58세 남성이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항결핵제를 시작하였다. 입원 시 시행한 직장 도찰 배양에서 VRE도 함께 확인되었다. 격리 장소와 개인보호구로 옳은 것은?

해설
활동성 폐결핵은 공기주의 대상이어서 음압이 유지되는 1인실과 N95 호흡기보호구가 필요하고, VRE는 접촉주의 대상이어서 입실 시 가운과 장갑을 추가로 착용한다. 전파경로가 서로 다른 균이 함께 있으면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주의를 표준주의 위에 모두 겹쳐 적용한다. 공기주의 대상에게 수술용 마스크는 비말 차단 수준이라 부족하고, 코호트 격리는 같은 균만 있을 때 가능하므로 결핵이 함께 있으면 단독 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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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격리 원칙의 우선순위
이 환자에게 적용해야 할 격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활동성 폐결핵에 대한 공기매개격리(Airborne Precautions), 둘째는 VRE(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에 대한 접촉격리(Contact Precautions)입니다. 여러 감염이 동시에 확인된 경우에는 전파 경로가 더 위험한 순서, 즉 공기매개 > 비말 > 접촉 순으로 격리 수준을 결정합니다. 결핵균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가장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하며, VRE는 주로 의료진의 손이나 오염된 환경, 기구를 통해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접촉격리를 추가해야 합니다.

공기매개격리: 결핵
활동성 폐결핵 환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포함된 작은 비말핵(droplet nuclei)을 공기 중으로 배출합니다. 이 입자는 크기가 5μm 이하로 매우 작아 공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닐 수 있고, 이를 흡입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반드시 음압 1인실에 배정해야 합니다. 음압실은 병실 내부 기압이 복도보다 낮게 유지되어, 문이 열리더라도 공기가 복도로 빠져나가지 않고 병실 내부로만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 보호구로는 결핵균과 같은 작은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N95 마스크 또는 이와 동등한 성능의 호흡기 보호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일반 수술용 마스크는 비말 차단용이므로 공기매개감염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접촉격리: VRE
VRE는 장알균(Enterococci)이 반코마이신(vancomycin)에 내성을 획득한 균주로, 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VRE 집락화 또는 감염 환자를 돌볼 때는 환자와 환자 주변 환경에 직접 접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운장갑을 착용하는 접촉격리가 필요합니다. 이는 의료진의 유니폼이나 피부가 오염되어 다른 환자에게 균을 옮기는 교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1]번 근거 자료에 따르면, MRSA나 VRE 집락 환자에게 접촉격리를 적용하는 것은 의료 관련 VRE 균혈증 발생률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록 COVID-19 팬데믹 동안 가운 보존 전략이 시도되기도 했으나, 이는 표준적인 접촉격리 지침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기 해설
- 1번 (음압 1인실, 수술용 마스크·장갑): 공기매개격리에는 수술용 마스크가 아닌 N95 마스크가 필요하며, 접촉격리를 위한 가운이 누락되어 옳지 않습니다.
- 2번 (일반 1인실, N95·가운·장갑): 활동성 폐결핵 환자이므로 일반 1인실이 아닌 음압 1인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3번 (음압 1인실, N95·가운·장갑): 공기매개격리(음압실, N95)와 접촉격리(가운, 장갑) 요건을 모두 충족하므로 옳은 조치입니다.
- 4번 (음압 1인실, N95 단독): VRE에 대한 접촉격리(가운, 장갑)가 누락되었습니다.
- 5번 (VRE 코호트실, N95·가운): VRE 코호트실은 VRE 환자들끼리 모아 두는 곳으로, 공기매개감염인 결핵균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음압 시설이 아니므로 부적절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et's doff: a gown conservation strategy for multidrug-resistant organism colonizat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nd beyond.일반논문Rowe KL, Fox J, Leone C, Grimes LJ, Whalen K, Warren DK, Marschall J. (2025) · DOI: 10.1017/ash.2025.10069

임상 시나리오

다제내성균 동반 결핵 환자 격리공기매개격리와 접촉격리 동시 적용 원칙

활동성 폐결핵과 VRE가 동반된 경우, 전파 위험이 높은 순서대로 격리 수준을 병합 적용합니다. 결핵균은 5μm 이하 비말핵으로 전파되므로 가장 높은 단계인 공기매개격리가 우선입니다.

병실은 반드시 음압 1인실을 사용하고, 의료진은 N95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일반 수술용 마스크는 비말핵을 차단하지 못하므로 부적합합니다.

VRE는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접촉격리를 추가합니다. 환자 및 주변 환경 접촉 시 가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여 교차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주의

격리 우선순위는 공기매개 > 비말 > 접촉 순입니다. VRE 코호트실은 공기매개격리 시설이 아니므로 결핵 환자에게 적용하면 안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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