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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급성 신손상으로 치료 중인 60세 여성의 시간당 소변량이 40mL에서 180mL로 늘었으나 혈청 크레아티닌 4.8mg/dL, BUN 62mg/dL로 여전히 높고 혈청 칼륨은 3.2mEq/L이다. 옳은 것은?

해설
소변량이 늘었는데 크레아티닌과 BUN이 그대로 높은 것은 세뇨관의 농축 기능만 먼저 회복된 이뇨기의 특징이므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면서 탈수와 저칼륨혈증을 관찰하고 신기능 수치를 계속 감시한다. 소변량 증가를 회복의 완료로 해석해 제한을 모두 풀면 급격한 탈수와 순환혈액량 부족을 놓친다. 핍뇨기에는 고칼륨과 수분과다를, 이뇨기에는 저칼륨과 탈수를 경계한다는 점에서 두 시기의 간호 방향은 정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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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문제 분석: 급성 신손상(AKI)의 단계 감별

환자의 시간당 소변량이 40mL에서 180mL로 급격히 증가한 것은 핍뇨기(oliguric phase)에서 이뇨기(diuretic phase)로 이행했음을 시사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급성 신손상의 전형적인 임상 경과에서 이뇨기는 세뇨관 손상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여과 기능보다 재흡수 기능이 먼저 돌아오지 않아 다량의 소변이 배출되는 시기입니다.

왜 소변량은 늘었는데 혈청 크레아티닌과 BUN은 여전히 높을까?

이뇨기 초기에는 사구체 여과율(GFR)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세뇨관 상피 세포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농축 능력과 재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소변량은 많아지지만, 혈액 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청소하지 못해 혈청 크레아티닌(4.8mg/dL)과 BUN(62mg/dL)이 여전히 상승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이는 신기능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므로 보기 5번은 오답입니다.

혈청 칼륨 3.2mEq/L의 의미

이뇨기에는 다량의 소변 배출과 함께 칼륨 소실이 발생하여 저칼륨혈증(hypokalemia)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핍뇨기에서 흔히 관찰되는 고칼륨혈증과 반대되는 양상입니다. 따라서 칼륨 제한이 필요한 핍뇨기(보기 1번)나 식이 제한을 해제하는 회복기(보기 2번)의 설명과 맞지 않습니다. 수분 섭취를 엄격히 제한(보기 3번)하는 것은 핍뇨기나 체액 과부하 상태에서 적용하는 중재입니다.

이뇨기 간호의 핵심: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감시

이뇨기에는 소변 배출량이 하루 3~5L에 달할 수 있어 심각한 탈수와 전해질 소실 위험이 따릅니다. 근거 자료[1]에서 강조하듯, 체액 균형은 소생술 단계뿐 아니라 이뇨기와 같은 체액 이동이 활발한 시기에 더욱 세심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양성 체액 균형이 조직 부종과 장기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듯이, 과도한 체액 소실 역시 신장 관류를 저하시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시간당 소변량과 함께 활력징후, 피부 긴장도, 점막 상태, 체중 변화를 통해 탈수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2]의 증례에서도 급성 신손상 회복기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내분비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뇨기 동안 단순히 소변량만 볼 것이 아니라, 다량의 전해질 소실로 인한 칼슘-인 대사 불균형까지 염두에 두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근거 자료[3]은 신손상이 동반된 환자에서 전해질 이상이 가려질(masked)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뇨기처럼 전해질 변동이 큰 시기에는 더욱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뒷받침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이 환자에게 적용할 간호는 이뇨기 상태에 맞춘 탈수 관찰(보기 4번)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매 시간 소변량 측정을 지속하면서, 혈압과 심박수의 기립성 변화를 확인하고, 혈청 전해질(특히 칼륨, 나트륨)을 추적 관찰합니다. 소변량이 200mL/hr 이상 지속되거나 저혈압이 나타나면 수액 보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저칼륨혈증(3.2mEq/L)에 대한 칼륨 보충도 고려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에서 이뇨제 사용과 신장 기능 변화를 추적한 것처럼, 이뇨기에는 소변 배출 패턴과 신기능 지표의 연속적인 추세를 통합하여 평가하는 것이 회복 경과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How to perform fluid de-escalation in critical care.일반논문Bircher RE, Ostini A, Pfortmueller CA, Messmer AS. (2026) · DOI: 10.1016/j.aicoj.2026.100075
  • [2]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complicated by reversible secondary hyperparathyroidism during renal recovery: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Hu H, Zang X, Liu Z, Yan H, Lv B. (2026) · DOI: 10.3389/fmed.2026.1811696
  • [3]
    Unmasking Adrenal Insufficiency in COVID-19: The Diagnostic Challenge of Concomitant Acute Kidney Injury and High Ileostomy Output.일반논문Yglesias Dimadi II, Hussain A, Joseph Raja BB. (2026) · DOI: 10.12659/ajcr.952419

임상 시나리오

AKI 이뇨기 환자 간호 가이드소변량 증가 = 신기능 완전 회복이 아님을 기억하라

이뇨기는 소변량하루 3~5L까지 급증하지만, 사구체 여과율은 아직 낮아 혈청 크레아티닌BUN이 높게 유지됩니다.

이 시기의 핵심 간호는 탈수전해질 불균형 감시입니다. 시간당 소변량, 활력징후, 피부 긴장도, 체중 변화를 면밀히 사정합니다.

주의

다량의 소변 배출로 저칼륨혈증(3.2mEq/L)과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변량이 200mL/hr 이상 지속되면 수액 보충을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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