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점막의 중층편평상피(stratified squamous epithelium)는 여러 층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분화(differentiation)와 성숙(maturation) 과정에 따라 독특한 형태학적 특징을 지닙니다. 이 문제는 상피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여 지속적으로 탈락(desquamation)하는 세포층을 묻고 있습니다.
중층편평상피의 층 구조와 세포 분화
중층편평상피는 깊은 곳에서 표면으로 올라오면서 세포의 모양과 기능이 변하는데, 가장 깊은 곳의
기저층(stratum basale)에서 세포 분열이 일어납니다. 새로 만들어진 세포는 위로 밀려 올라가면서 점차 편평해지고, 최종적으로 가장 표면에 도달하면 핵이 소실되고 각질(keratin)로 채워진 비늘 모양의 세포가 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탈락하는 가장 표층의 세포층이 바로
각질층(stratum corneum)입니다.
각질층의 임상적 의의와 탈락성 질환
각질층의 지속적인 탈락은 정상적인 점막 보호 기전의 일부이지만, 이 과정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임상적으로 문제가 됩니다. 근거 자료에서 언급된
박리성 치은염(desquamative gingivitis, DG)은 이러한 각질층의 병리적 탈락이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구강 점막 질환입니다
[1][3]. 박리성 치은염은 하나의 특정 질환이라기보다는, 치은 상피의 표층이 쉽게 벗겨져 나가는 만성적인 임상 증상을 일컫습니다. 조직학적으로는 상피의 기저층과 기저막(basement membrane)의 분리 또는 상피 내 수포 형성으로 인해 표층 세포가 광범위하게 탈락하는 소견을 보입니다
[3].
보기 분석: 각 층의 위치와 역할
나머지 보기들은 중층편평상피를 구성하는 다른 층들입니다.
기저층(1번)은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단층의 원주형 세포층으로, 상피의 재생을 담당하는 줄기세포(stem cell)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유극층(2번, stratum spinosum)은 기저층 바로 위에 있으며, 세포들이 가시(desmosome)로 연결되어 있어 현미경적으로 가시 모양으로 보이는 층입니다.
과립층(5번, stratum granulosum)은 표층으로 가기 전 케라토히알린 과립(keratohyalin granule)을 함유한 세포들이 존재하는 층으로, 각질층 바로 아래에 위치합니다.
치밀층(4번, lamina densa)은 상피 자체의 층이 아니라, 상피 아래에 있는 기저막의 일부 구성 요소이므로 중층편평상피의 세포층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표면에서 끊임없이 탈락하는 세포층은 각질층(3번)입니다.
근거 자료에서 강조하듯, 박리성 치은염과 같은 병소에서는 이러한 상피의 정상적인 층 구조가 무너지고 표층의 각질세포가 조기에 광범위하게 탈락하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efficacy and safety of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desquamative gingiviti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Bandara DL, Padmakumari KMC, Jayasinghe YA, Peiris PM, Bandaranayake CA, Pradeepika LAA, Jayasinghe RM, Jayasinghe RD, Kanmodi KK. (2025) · DOI: 10.1186/s12903-025-06369-5
- [3]
Noninvasive Imaging Techniques as Modern Diagnostic Tools in Desquamative Gingivitis: Focus on RCM, OCT, and LC-OCT.일반논문Fałkowska U, Durmaj A, Szwed C, Kurzeja M, Czuwara J, Olczak-Kowalczyk D, Rudnicka L, Olszewska M. (2026) · DOI: 10.1111/srt.7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