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 제1대구치의 치근 수와 형태적 특징
상악 제1대구치는 일반적으로
3개의 치근을 가지며, 각각 근심협측(mesiobuccal), 원심협측(distobuccal), 구개측(palatal) 치근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구개측 치근이 가장 길고 굵은 형태적 특징을 보입니다
[2]. 이는 상악 구치부에서 교합력을 지지하는 주된 기능적 축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근심협측 치근은 구개측보다 짧지만, 원심협측 치근보다는 일반적으로 길고 치근단이 원심으로 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심협측 치근은 세 치근 중 가장 짧고 가는 경우가 많아, 보기 3번의 '원심협측 치근이 가장 길다'는 기술은 해부학적 사실과 맞지 않습니다.
근관의 내부 해부학적 복잡성
형태적 특징을 이해할 때 치근의 수뿐 아니라 내부 근관계의 변이를 아는 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상악 제1대구치의
75%는 3개의 근관을,
25%는 4개의 근관을 가집니다
[1]. 여기서 네 번째 근관은 대부분
근심협측 제2근관(MB2)으로, 근심협측 치근 내에 존재합니다. micro-CT 분석 연구에서도 MB2의 존재는 흔한 해부학적 변이로 확인되었으며, 근심협측 치근 내에서 다수의 근관이 복잡한 형태로 주행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이는 상악 제1대구치의 근심협측 치근이 단일 근관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의미로, 근관 치료 시 MB2를 찾지 못하면 치료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답 보기 분석
보기 2번은 근심협측 치근이 '가장 짧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가장 짧은 것은 원심협측 치근입니다. 보기 4번과 5번은 치근 수를 2개로 제시하여 상악 제1대구치가 일반적으로 3치근임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4번의 '치근단이 원심으로 휘어 있다'는 특징은 근심협측 치근에서 관찰될 수 있으나, 2치근을 전제로 한 설명이므로 옳지 않습니다. 상악 제2대구치에서는 치근 융합으로 인해 2개의 치근을 가지는 경우도 보고되나
[2], 상악 제1대구치의 전형적인 형태는 3개의 분리된 치근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orphologic study of the maxillary molars. Part II: Internal anatomy.일반논문Jesus Djalma Pécora, Julian B. Woelfel, M D Sousa Neto, E P Issa (1992)
- [2]
Root canal anatomy of maxillary first and second permanent molars일반논문R. M. Al Shalabi, J Glennon O. E. Omer, M. Jennings, Noel Claffey (2000) · DOI: 10.1046/j.1365-2591.2000.00221.x
- [4]
Root canal morphology of the mesiobuccal root of maxillary first molars: a micro‐computed tomographic analysis일반논문Francesco Somma, D. Leoni, Gianluca Plotino, Nicola Maria Grande, A. Plasschaert (2009) · DOI: 10.1111/j.1365-2591.2008.01472.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