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분석: 타액선 효소와 탄수화물 소화
이 문제는 타액(saliva)의 구성 성분 중 소화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전형적인 국가시험 스타일의 출제입니다. 타액에는 소화 효소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을 하는 다양한 단백질이 존재하므로, 각 성분의 기능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3번 알파-아밀라아제(α-Amylase)입니다.
타액 내
알파-아밀라아제는 주로
AMY1 유전자에 의해 암호화되며, 구강 내에서 식이 전분(dietary starch)의 효소적 소화를 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이는 탄수화물 소화의 가장 첫 단계로, 복합 탄수화물을 덱스트린(dextrin)과 맥아당(maltose)으로 분해합니다. 임상적으로 타액 내 알파-아밀라아제 활성도(SAA)는 AMY1 유전자의 복제수 변이(copy number variation)에 따라 개인차가 크며, 이는 식후 혈당 반응 및 비만 감수성과도 연관됩니다
[1].
오답 해설
1번 퍼옥시다아제(Peroxidase)는 타액 내 항균 시스템의 일부로, 세균의 대사산물인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 소화와는 무관합니다.
2번 라이소자임(Lysozyme)은 세균의 세포벽 구성 성분인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을 분해하는 항균 효소입니다. 타액의 선천적 면역 방어 기전에 기여하며, 소화 효소가 아닙니다.
4번 락토페린(Lactoferrin)은 철 이온과 결합하는 당단백질로, 세균의 철 이용을 차단하여 정균 작용(bacteriostatic effect)을 나타냅니다. 또한 구강 조직의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다기능성 단백질이지만, 탄수화물 분해 기능은 없습니다
[2].
5번 리파아제(Lipase)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타액에도 소량의 리파아제가 존재하지만, 이는 주로 혀의 폰 에브너샘(von Ebner's gland)에서 분비되어 지방의 초기 소화를 담당할 뿐, 탄수화물 소화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임상 및 실무 연계
타액은 소화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구강 조직을 보호하고 건강한 구강 미생물군을 유지하며,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다면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2]. 치과위생사로서 환자의 구강 건조증(xerostomia)을 평가할 때, 타액 분비량 감소가 단순히 불편감을 넘어 초기 탄수화물 소화 저하와 그로 인한 구강 내 pH 조절 실패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는 치아우식증 위험도 평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alivary α-Amylase as a Metabolic Biomarker: Analytical Tools, Challenges, and Clinical Perspectives.일반논문Erta G, Gersone G, Jurka A, Tretjakovs P. (2025) · DOI: 10.3390/ijms26157365
- [2]
Saliva in Balancing Oral and Systemic Health, Oral Cancer, and Beyond: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Okuyama K, Yanamoto S. (2024) · DOI: 10.3390/cancers16244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