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근(masseter muscle)은 저작근 중 가장 강력한 근육으로, 안면부의 촉진 검사나 교근 비대(masseter hypertrophy) 평가, 보툴리눔 독소 주사 시술 시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근육은 표층과 심층으로 나뉘며, 각각의 기시와 정지가 다릅니다. 특히 심층 교근(deep head of the masseter muscle, DHMM)은 표준 해부학 교과서에서 종종 간과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형태학적 변이와 신경혈관 구조와의 관계가 악안면 수술 및 영상 판독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1].
교근의 해부학적 부착 부위를 살펴보면, 표층 교근은
협골궁(zygomatic arch)의 하연에서 기시하여
하악지(ramus of mandible) 외측면의 하방 및 하악각(angle of mandible)에 정지합니다. 심층 교근은 협골궁의 내측면에서 기시하여 하악지의 상부 외측면과 관절돌기(coronoid process)에 부착됩니다. 따라서 교근의 주요 기시는 협골궁이며, 정지는 하악지 외측면이라는 점이 정답의 핵심 근거입니다.
보기의 오답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번의 '측두골 - 하악지 내측면'은 교근이 아닌 내측익돌근(medial pterygoid muscle)의 부착 부위에 가깝습니다. 내측익돌근은 접형골의 익상돌기와 구개골에서 기시하여 하악각 내측면에 정지합니다. 2번의 '상악골 - 하악골 하연'은 안면 표정근이나 구강 저부의 근육과 혼동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 4번의 '접형골 - 하악골 관절돌기'는 외측익돌근(lateral pterygoid muscle)의 부착 부위로, 외측익돌근은 접형골의 대익과 익상돌기 외측판에서 기시하여 하악 과두의 경부와 관절원판에 정지합니다.
임상적으로 교근의 정확한 부착 부위를 아는 것은 저작근막통증(myofascial pain)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교근과 측두근은 측두하악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에서 가장 빈번하게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이며, 최근에는 단일 구외 주사로 교근신경(masseteric nerve)과 전방심부측두신경(anterior deep temporal nerve)을 동시에 마취하는 트윈 블록 기법(twin block technique)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이 시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교근의 기시와 정지, 그리고 신경 주행 경로에 대한 정확한 입체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Deep Head of the Masseter Muscle: A Classification-Based Anatomical and Surgical Framework.일반논문Okoń A, Landfald IC, Olewnik Ł. (2025) · DOI: 10.3390/biomedicines13092201
- [2]
Anatomical Considerations in the Twin Block Technique for the Treatment of Masticatory Myofascial Pain: An Anatomical Review.일반논문Venegas-Ocampo C, Iturriaga V, Ottone NE, Torres-Villar C, Marinelli F, Gelabert R, Fuentes R. (2025) · DOI: 10.3390/jcm14238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