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근(masticatory muscles)은 하악의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주된 근육들로, 각 근육의 해부학적 위치와 주행 방향에 따라 특정 하악 운동에 관여합니다. 문제에서 묻는 하악골을 전방으로 내미는
전진 운동(protrusion)과 입을 벌리는
개구 운동(mouth opening)에 주로 작용하는 근육은
외측익돌근(lateral pterygoid muscle)입니다.
외측익돌근은 상두(superior head)와 하두(inferior head)로 나뉘어 각기 다른 기능을 수행합니다. 하두는 주로 개구 운동 시 하악골을 앞쪽으로 당기는 역할을 하며, 상두는 폐구 시 관절원판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전진 운동 시에는 양측의 외측익돌근이 동시에 수축하여 하악골을 전방으로 이동시키고, 개구 운동 시에는 하두의 수축으로 하악과두가 관절결절을 따라 전방으로 활주하게 됩니다.
임상에서 외측익돌근의 기능 이상은
측두하악장애(temporomandibular joint dysfunction)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에 따르면, 측두하악관절 기능 장애는 외측익돌근의 과도한 활성(muscular hyperactivity)과 협응 장애(impaired coordination)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관절원판-과두 운동(disc-condyle motion)을 방해하여 통증과 기능적 제한을 유발합니다. 또한 근거 자료
[2]는 외측익돌근이 측두하악관절, 특히 관절원판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pivotal role)을 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측두하악장애 환자 상당수에서 외측익돌근의 경련(spasm)이 동반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개구 운동 시 외측익돌근의 역할은 관절원판의 위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근거 자료은 전방 관절원판 변위(anterior disc displacement with reduction)의 치료를 위해 외측익돌근과 이중판 구역(bilaminar zone)에 보툴리눔 독소(BTX)와 고장성 포도당(HD)을 주사하는 중재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외측익돌근의 긴장도가 관절원판의 위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임상적 근거를 보여줍니다. 근거 자료 역시 전방 관절원판 변위와 전방 교합 간섭(protrusive occlusal interference)의 연관성을 외측익돌근 상두의 관점에서 분석하며, 이 근육의 기능적 중요성을 뒷받침합니다.
보기의 다른 근육들을 살펴보면,
내측익돌근(medial pterygoid muscle)은 주로 하악골을 거상(elevation)시키고 측방 운동에 관여하며,
측두근(temporalis muscle)은 하악골의 거상과 후방 견인(retraction)에 작용합니다.
교근(masseter muscle) 역시 강력한 거상근으로 폐구 운동을 담당합니다.
이복근(digastric muscle)은 개구 운동을 보조하지만, 주로 설골을 고정한 상태에서 하악골을 하방으로 당기는 역할을 하며 전진 운동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악의 전진과 개구라는 두 가지 움직임을 모두 주도하는 근육은 외측익돌근이 유일합니다. 국가시험에서는 각 저작근의 주된 작용을 해부학적 위치와 연결 지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측익돌근의 상두와 하두가 각각 폐구와 개구 시 관절원판과 하악과두의 움직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구분하여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iveness of lateral pterygoid muscle energy technique i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joint dysfunc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Agarwal A, Zaidi S, Sundus H, Zaki S, Khan SA. (2026) · DOI: 10.1080/09593985.2025.2601186
- [2]
CBCT-Based measurement of lateral pterygoid muscle length in TMJ dysfunction.일반논문Öncü E, Kuzey N, Baltaş E, Çağlayan F. (2025) · DOI: 10.1186/s12903-025-06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