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신병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가 목이 뻣뻣하게 돌아가고 눈이 위로 치켜뜨이는 증상을 보일 때 예상되는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3회
문제

항정신병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가 목이 뻣뻣하게 돌아가고 눈이 위로 치켜뜨이는 증상을 보일 때 예상되는 것은?

해설
급성 근긴장이상은 항정신병약물 투여 초기에 목, 눈, 혀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는 추체외로 부작용으로, 환자에게 매우 고통스럽고 기도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 즉시 보고하고 항콜린제 투여 준비를 하며 환자를 안심시킨다.

심화 해설

문제 분석

제시된 사례는 항정신병약물(antipsychotics)을 복용 중인 환자에게서 목이 뻣뻣하게 돌아가는 증상(사경, torticollis)눈이 위로 치켜뜨이는 증상(안구 발작, oculogyric crisis)이 함께 나타난 상황입니다. 이 두 증상은 모두 불수의적이고 지속적인 근육 수축을 특징으로 하는 근긴장이상(dystonia)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2번, 급성 근긴장이상 반응(acute dystonic reaction) 입니다.

항정신병약물은 도파민 D2 수용체를 차단하여 약효를 나타내는데, 이 과정에서 흑질선조체 경로(nigrostriatal pathway)의 도파민 기능이 저하되면 추체외로 증상(extrapyramidal symptoms, EPS)이 발생합니다. 급성 근긴장이상은 약물 시작 후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급성 EPS입니다. 특히 젊은 남성, 고역가(high-potency) 제1세대 항정신병약물 사용 시 흔하지만, 제공된 근거 자료들[1][2][3]은 제2세대 약물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오답 해설

1.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 반응은 주로 두드러기, 혈관부종, 아나필락시스 등으로 나타나며, 특정 근육군에 국한된 근긴장이상 증상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2. 단순한 근육통과 피로: 근육통은 통증이 주 증상이며, 능동적으로 근육을 움직이려 할 때 불편감이 심해집니다. 반면 근긴장이상은 환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여 비정상적인 자세를 강제로 취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불안에 의한 과호흡 증상: 과호흡은 호흡곤란, 손발 저림, 테타니(tetany)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눈이 위로 돌아가거나 목이 뒤틀리는 국소적인 근긴장이상 자세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4. 자발적으로 사라지는 틱 증상: 틱(tics)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인 동작이나 소리로, 일시적으로 억제가 가능하고 자발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긴장이상은 지속적인 수축으로 인해 자세가 고정되는 점에서 틱과 구별됩니다.

안구 발작의 병태생리와 임상적 의의

문제의 핵심 증상인 눈이 위로 치켜뜨이는 현상은 안구 발작(oculogyric crisis, OGC)으로 불리는 드문 유형의 급성 근긴장이상입니다. 근거 자료[1]는 OGC가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는 상향 안구 편위를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히 불편한 증상에 그치지 않고, 일시적인 시야 장애를 유발하여 낙상 등의 이차적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1세대 항정신병약물에서 주로 보고되었으나,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1][3]이나 올란자핀(olanzapine)[2]과 같은 제2세대 약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여러 증례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제1세대 약물에 비해 EPS 발생 위험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OGC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병태생리학적으로는 항정신병약물에 의한 도파민 신경전달의 기능적 차단이 주된 기전으로 추정됩니다[3].

간호 실무 적용

임상에서 항정신병약물을 투여하는 환자, 특히 약물을 처음 시작하거나 용량을 증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환자에게서 갑작스러운 사경이나 안구 편위가 관찰된다면, 즉시 급성 근긴장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응급 상황에 준하여 신속히 대처해야 하는 부작용입니다. 근거 자료[2]의 증례에서도 OGC가 발생했을 때 약물 중단 및 항콜린제 투여로 증상이 관리되었음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추성 항콜린제(벤즈트로핀 등)나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 등)를 근육주사 또는 정맥주사하면 수분 내에 증상이 극적으로 호전됩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후두경련(laryngeal dystonia)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기도 유지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Oculogyric Crisis Due to Aripiprazole Ingestion as a Suicide Attemp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Bafarat A, Alaseeri B, Labban SA, Morya RE. (2023) · DOI: 10.7759/cureus.48267
  • [2]
    Olanzapine-induced oculogyric crisis in a patient with mania without psychotic symptom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Yogi TN, Bhusal A, Limbu S, B C P, Labh S, Kafle R. (2023) · DOI: 10.1097/ms9.0000000000001262
  • [3]
    Aripiprazole-Induced Oculogyric Crisis: A Pediatric Case Series and A Brief Narrative Review.케이스리포트Bernardo P, Rubino A, Santoro C, Bravaccio C, Pozzi M, Pisano S. (2021) · DOI: 10.3390/children9010022

임상 시나리오

약물 유발 급성 근긴장이상 대응항정신병약물 복용 환자의 안구 발작 및 사경 관리

항정신병약물 시작 후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목이 뻣뻣하게 돌아가는 사경이나 눈이 위로 치켜뜨이는 안구 발작이 발생하면 급성 근긴장이상 반응을 의심해야 한다.

이는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으로 인한 추체외로 증상의 하나로, 젊은 남성과 고역가 제1세대 약물 사용 시 흔하지만 제2세대 약물에서도 보고된다.

주의

안구 발작은 일시적 시야 장애를 유발해 낙상 위험을 높이므로 즉시 침상 안정을 취하고, 항콜린제 투여를 준비해야 한다.

핵심 개념

전남대병원 필기시험 400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