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고 남은 잔량을 처리할 때 옳은 방법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전남대병원 전공 필기 모의고사 3회
문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고 남은 잔량을 처리할 때 옳은 방법은?

해설
마약류는 오남용과 분실을 막기 위해 이중 잠금 장치에 보관하고 재고를 매 근무마다 확인하며, 잔량 폐기는 반드시 두 사람이 함께 확인한 뒤 규정된 방법으로 처리하고 서명과 함께 기록한다. 남은 약을 보관하거나 다른 환자에게 쓰는 것은 금지된다.

심화 해설

마약성 진통제 잔량 폐기의 핵심 원칙

마약성 진통제는 의료용으로 사용되지만, 오남용 시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의존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급부터 폐기까지 엄격히 통제됩니다. 투여 후 남은 잔량을 처리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여 약물이 외부로 유출되거나 오용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입니다.

오답 분석: 왜 다른 방법은 위험한가?

1번(냉장고 보관)과 4번(다른 환자 사용): 개봉된 주사제를 보관하거나 재사용하는 행위는 미생물 오염에 의한 원내 감염(nosocomial infection) 위험을 높입니다. 근거 자료[1]은 마약류 폐기물 관리 시스템(CSWMS)이 미생물 저장소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개봉된 약물을 단순 보관하는 행위가 감염 관리 측면에서 얼마나 위험한지 시사합니다. 또한, 한 환자에게 처방된 약물을 다른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환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3번(혼자 폐기): 마약류의 불법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폐기 과정에는 반드시 상호 감시 체계가 필요합니다. 혼자 처리할 경우 약물을 빼돌리거나 기록을 조작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는 마약류 관리의 기본 원칙에 위배됩니다.

5번(일반 의료폐기물):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는 단순한 의료폐기물이 아니라, 제3자가 접근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규제 물질(controlled substance)입니다. 근거 자료[2, 3]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듯, 처방 후 사용되지 않고 남은 오피오이드(opioid) 계열 약물이 비의료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요 경로는 가정 내 방치 또는 부적절한 폐기입니다. 병원 환경에서도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위는 약물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정답 해설: 이중 확인과 기록의 임상적 의미

정답은 2번, 간호사 두 명이 함께 확인하고 폐기해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다음 두 가지 핵심 안전장치를 작동시킵니다.

첫째, 약물 유출 방지입니다. 마약류의 잔량을 폐기할 때 두 명의 면허를 가진 간호사가 함께 확인하는 행위는,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약물이 부적절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차단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는 마약류가 '규제 물질'이라는 법적 지위를 반영한 절차입니다.

둘째, 감염 통제입니다. 근거 자료[1]은 마약류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병원균의 저장소가 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 연구는 폐기 시스템의 배수구(drain grate)에서 미생물이 배양될 수 있음을 확인하며, 소아 환자에게 잠재적인 감염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잔량을 폐기할 때 단순히 '버리는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하고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입니다. 폐기 과정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그 약물이 확실하게 파괴·처리되었음을 증언하고 문서화함으로써, 약물의 불법 유출을 막을 뿐 아니라 감염원이 될 수 있는 물질이 병동 환경에 남지 않도록 관리하는 책임을 함께 수행하는 것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ontrolled Substance Liquid Waste Management Systems As Potential Reservoirs for Nosocomial Infection in a Pediatric Hospital.일반논문Morales M, Asaban B, Parsons S, Chicella M. (2024) · DOI: 10.5863/1551-6776-29.4.399

임상 시나리오

마약성 진통제 잔량 폐기 가이드이중 확인 및 기록을 통한 안전한 처리

마약성 진통제 잔량 폐기는 약물 유출 방지감염 통제를 위해 반드시 간호사 두 명이 함께 수행합니다. 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의무입니다.

폐기 후에는 마약류 관리 대장에 환자명, 약물명, 잔량, 폐기 사유, 폐기 일시를 정확히 기록하고, 두 명의 간호사가 각각 서명하여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합니다.

주의

개봉된 주사제를 냉장 보관하거나 다른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원내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의료폐기물 용기에 버리면 약물이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지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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