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정답은
1번, 기도를 확보하고 정맥로를 확보한다입니다.
간경변 환자가 다량의 선혈(토혈, hematemesis)을 보이는 상황은 간경변의 주요 합병증인
식도정맥류 출혈(esophageal variceal hemorrhage)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이는 문맥압 항진증(portal hypertension)으로 인해 식도 점막하 정맥이 확장되었다가 파열되면서 발생하며,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1].
출혈 환자 간호의 최우선 순위: ABC
응급 상황에서 간호의 우선순위는 항상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 순서로 결정됩니다. 다량의 토혈은 혈액이 기도를 막아
흡인(aspiration)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곧바로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져 환자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기도를 확보하여 환자의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동시에 대량 출혈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에 대비해야 하므로, 수액과 수혈을 위한 안정적인 정맥로(intravenous line)를 확보하는 것이 그다음으로 중요한 중재입니다
[1].
오답 분석: 왜 다른 보기는 우선순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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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물을 마시게 해 위를 씻어 낸다): 활동성 출혈이 있는 환자에게 경구로 무엇이든 섭취하게 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위를 세척하는 행위는 출혈 부위를 자극하거나 혈액 응고를 방해하여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의식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흡인의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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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앙와위로 눕히고 안정하게 한다): 안정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토혈이 있는 환자에게 똑바로 눕는 앙와위(supine position)는 오히려 토혈물이 기도로 흡인될 위험을 높입니다. 기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체위 변경은 우선순위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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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즉시 경구 지혈제를 복용시킨다): 식도정맥류 출혈은 정맥압이 매우 높아 경구 지혈제로 지혈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경구 투여는 2번 보기와 마찬가지로 흡인 위험을 증가시키고, 내시경적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어 적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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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복부를 압박해 출혈을 줄인다): 복부 압박은 문맥압을 더욱 상승시켜 식도정맥류 출혈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출혈의 원인이 복강 내가 아닌 식도에 있으므로, 이는 병태생리학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중재입니다.
임상적 맥락: 기도 확보와 정맥로 확보의 중요성
대량의 토혈은 단순히 피를 토하는 것을 넘어, 혈액 역류로 인한 기도 폐쇄와 저혈량성 쇼크라는 두 가지 치명적인 경로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초록에서도 강조되듯이, 식도정맥류 출혈은 높은 사망률과 연관된 응급 상황입니다
[2]. 따라서 기도 확보와 정맥로 확보는 이후에 시행될 모든 치료, 예를 들어 혈관수축제 투여, 내시경적 정맥류 결찰술(EVL), 혹은 풍선탐폰(balloon tamponade) 삽입과 같은 결정적 치료(definitive therapy)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디딤돌입니다
[1][2]. 특히 풍선탐폰과 같은 침습적 처치를 준비해야 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초기 단계에서 기도와 정맥로를 확보하는 간호사의 판단과 실행력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engstaken-Blakemore Tube Placement: A Simulation-Based Training Program for a High-Acuity, Low-Frequency Procedure.일반논문Wilson C, Chandrabos C, Shen K, Venkat M, Pradhan D, Goodman A, Williams R, Uy C. (2026) · DOI: 10.15766/mep_2374-8265.11613
- [2]
Novel technique for continuous pressure monitoring of esophageal balloon in balloon tamponade device for acute variceal bleed.일반논문Torres-Gonzalez BH, Powell TL, Yee J, Hunold KM. (2022) · DOI: 10.1002/emp2.1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