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분석
정답은
4번,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저혈압입니다. 복부 대동맥류(AAA) 파열은 대동맥 벽이 찢어지면서 대량의 출혈이 후복막강이나 복강 내로 발생하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순환 혈액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출혈성 쇼크(hemorrhagic shock) 가 나타나며, 이것이 저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동시에 혈액이 후복막을 급속히 팽창시키거나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 또는 요통을 유발합니다
[1].
오답 분석
나머지 보기는 복부 대동맥류 파열의 전형적인 징후와 거리가 멉니다. 식사 후 가벼운 트림(1번)은 소화기계 문제, 앉았다 일어설 때의 가벼운 어지럼(2번)은 기립성 저혈압이나 빈혈 등에서 흔하며, 아침에만 느껴지는 허리의 뻐근함(3번)은 근골격계 통증의 양상입니다. 배꼽 주위의 경미한 가려움(5번)은 피부과적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모두 대동맥 파열이라는 대량 출혈 사건에서 나타나는 극적인 혈역학적 붕괴와는 무관합니다.
파열의 병태생리와 임상 양상
복부 대동맥류의 파열은 동맥벽의 구조적 약화가 진행되어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면서 발생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동맥벽의 취약성(arterial wall fragility)이 대동맥류, 박리 등 여러 대동맥 질환의 근본적인 병태생리 기전임을 설명합니다 . 이러한 벽의 약화는 고혈압, 죽상경화증, 염증 등에 의해 악화됩니다.
파열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심한 통증 과
쇼크 입니다. 통증은 찢어지는 듯하거나 칼로 찌르는 듯한 양상으로, 복부, 옆구리,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출혈로 인한 저혈량(hypovolemia)은 혈압을
90mmHg 미만으로 떨어뜨리고, 빈맥, 창백, 식은땀, 의식 저하 등의 쇼크 증상을 동반합니다. 제시된 증례에서도 환자는 갑작스러운 복통과 출혈성 쇼크로 내원하여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신동맥 아래쪽 복부 대동맥류 파열이 확인되었습니다
[1].
임상 적용 및 국시 포인트
국가시험에서는 복부 대동맥류 파열의
삼주징(triad) 을 묻는 문제가 빈출됩니다. 이는
복통/요통 ,
저혈압 , 그리고
박동성 복부 종괴(pulsatile abdominal mass) 입니다. 특히 기존에 고혈압이 있는 환자가 갑자기 저혈압으로 전환되면서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파열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파열이 발생하면 진단을 위해
컴퓨터단층촬영 혈관조영술(CTA) 이 가장 중요합니다. CTA는 출혈 위치, 혈종의 범위, 대동맥류의 형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여주어 응급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 치료는 즉각적인 수액 소생술과 함께
응급 혈관 내 대동맥류 수리(EVAR) 또는 개복 수술을 통해 출혈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1]. 간호사는 환자의 혈압, 맥박, 의식 수준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량 수혈 프로토콜 준비, 응급 수술을 위한 신속한 이송에 대비해야 합니다. 복부 대동맥류 파열은 진단과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으므로, 이 삼주징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환자 생존에 결정적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Ruptured Abdominal Aortic Aneurysm as the Initial Manifestation of Undiagnosed Pheochromocytoma.일반논문Fukuta K, Miyataka K, Hiroshima Y, Satake N, Atagi Y, Ozaki K, Nakashima T, Nakanishi R, Izaki H, Furukawa J. (2026) · DOI: 10.1002/iju5.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