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 단계 분류의 핵심 포인트
욕창(Pressure Injury)은 지속적인 압력과 전단력(shear)에 의해 뼈 돌출부(bony prominence) 위의 피부와 연조직에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손상입니다. 천골(sacrum), 좌골결절(ischial tuberosity), 대전자(greater trochanter)가 전체 욕창 발생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호발 부위이므로, 실습 중 이 부위들의 피부 사정은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1].
문제에서 제시된 "피부가 벗겨져 얕은 궤양이 생기고 진피까지 손상"된 상태는
2단계 욕창(Stage 2 Pressure Injury)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2단계는 표피(epidermis)와 진피(dermis)의 부분층 손상(partial-thickness skin loss)을 의미하며, 손상된 피부는 얕은 개방성 궤양으로 나타나고 바닥은 붉은 분홍색을 띱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피하지방층(subcutaneous fat)이 노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약 피하지방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는 이미 3단계로 진행된 상태입니다
[1].
각 단계를 병태생리적으로 구분해 보면,
1단계는 피부가 온전하지만 비창백성 홍반(non-blanchable erythema)이 관찰되는 상태로, 압력에 의해 모세혈관이 손상되어 국소적인 허혈(ischemia)이 시작된 단계입니다.
3단계는 피하지방층까지 전층 손실(full-thickness skin loss)이 발생한 상태로, 지방 조직이 보이지만 근육이나 뼈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4단계는 근육, 힘줄, 뼈까지 노출된 전층 조직 손실 상태이며 골수염(osteomyelitis)의 위험이 높습니다.
미분류 단계(Unstageable)는 괴사조직(eschar)이나 가피(slough)로 궤양 바닥이 덮여 있어 실제 손상 깊이를 정확히 평가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1].
국가시험에서는 각 단계의 손상 깊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빈출됩니다. 특히 2단계와 3단계의 경계는 "피하지방층의 노출 여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표피와 진피 일부만 손상되고 지방층이 보이지 않는다면 2단계, 지방층이 보인다면 3단계로 분류합니다. 문제에서 "진피까지 손상"이라는 표현은 피하지방층 침범이 없음을 의미하므로 2단계가 정답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