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Scenario): 당신은 구급대원으로서 한 요양병원으로 출동했어요. 75세 여성 환자가 3일 전 넘어져서 고관절 수술을 받았고, 침상 안정 중이에요. 환자는 "왼쪽 종아리가 붓고, 만지면 너무 아프고, 피부가 벌겋게 변했어요"라고 호소하고 있어요. 활력징후는 혈압 140/9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7.8도로 측정됐어요.
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 병력(고령, 수술, 부동)과 국소적 증상(한쪽 하지 부종, 발적, 통증)을 종합해 심부정맥 혈전증(DVT)을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어야 해요. 핵심!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지를 함부로 만지거나 마사지하지 않는 것이에요.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환자에게 다리를 움직이지 않도록 안정시키고,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며 이송 중 활력징후와 호흡곤란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해요.
주의사항 (Precautions): DVT 의심 환자에게 맨손으로 종아리를 주무르거나 꽉 조이는 양말, 혈압 측정을 위해 종아리에 커프를 감는 행위는 절대 금기예요. 이송 중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흉통, 의식 저하가 발생하면 DVT의 합병증인 폐색전증을 의심하고 즉시 고농도 산소 투여, 심폐소생술 준비 등 응급 처치에 들어가야 해요. 이는 2급 응급구조사의 중요한 판단 영역이에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DVT 의심 환자 이송 프로토콜1. 환자 안정: 환자에게 다리를 움직이지 않도록 지시2. 신체 검진 제한: 시진을 통해 부종과 발적 정도만 확인하고, 촉진(만지기)은 최소화3. 이송: 신속히 적정 병원으로 이송4. 지속 관찰: 의식, 호흡, 흉통, 혈압 등 활력징후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며 폐색전증 징후 발견 시 즉각 대응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고관절 수술 후 며칠 지나서 한쪽 다리만 붓고 아프다고 하면 무조건 DVT를 의심해야 해. 절대 주무르지 말고, 다리 올리거나 심장 쪽으로 쓸어 올리는 행동은 금물이야. 혈전이 폐로 날아가면 정말 큰일 나니까 조심히 병원으로 모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