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무 가이드
현장 시나리오 (Scenario): 당신은 요양병원으로 이송 요청을 받고 출동했어요. 70대 남성 환자는 대퇴골 골절로 3주째 침상 안정 중이며, "오늘 아침부터 왼쪽 종아리가 붓고 단단해지면서 열감이 느껴진다"고 해요. 침대에서 일으켜 앉히려 하니 갑자기 어지럽다고 호소하며 혈압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요.
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1. 안전 확인: 환자를 침대에 다시 눕히고 활력징후를 측정해요. 누운 상태에서 혈압이 안정된 것을 확인한 후, 기립성 저혈압 가능성을 의심해야 해요.2. 평가: 왼쪽 하지의 부종, 열감, 통증은 심부정맥혈전증(DVT)을 강력히 시사해요. 혼동 주의!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호흡곤란, 흉통, 산소포화도 저하 등이 동반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3. 처치: 2급 응급구조사로서 DVT가 의심되는 다리를 함부로 마사지하거나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유지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요. 기립성 저혈압이 있으므로 이송 중 체위 변경 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해야 해요.
주의사항 (Precautions):- 절대 금지! DVT가 의심되는 사지를 마사지하거나 강하게 압박하면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장기 부동 환자는 골다공증과 근위축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거칠게 다루면 골절 위험이 있어요. 들어 올리기나 이동 시 각별히 조심해야 해요.-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환자는 구급차 내에서 갑자기 앉히거나 세우지 말고 점진적으로 체위를 변경해야 낙상과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장기 부동 환자 이송 시 체크리스트:1. 활력징후 측정: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혈압을 각각 측정하여 기립성 저혈압 여부 확인2. 하지 상태 평가: 양측 하지의 둘레, 피부색, 온도, 부종, 통증 유무를 비교하여 DVT 의심 소견 확인3. 호흡기 평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흉통, 산소포화도 저하는 폐색전증을 의심하고 신속 대응4. 안전한 이동: 체위 변경은 천천히, 하지 마사지 금지, 낙상 예방 조치 철저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오래 누워 있던 환자가 '다리가 붓고 아파요'라고 하면 DVT, '일어나니 핑 돌아요'라고 하면 기립성 저혈압을 바로 떠올리세요. 이 두 가지는 장기 부동 환자의 가장 흔한 심혈관계 합병증이자, 현장에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평가 포인트예요. 그리고 DVT 의심 다리는 절대 주무르지 말고, 혈압 잴 때는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를 비교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