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심전도에서 심방과 심실이 각각 독립적인 조율기(pacemaker)에 의해 탈분극되는 방실해리(AV dissociation)의 개념을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3도 방실차단(완전 방실차단)에서는 방실결절을 통한 전기 신호 전도가 완전히 차단됩니다. 이로 인해 심방(동방결절 또는 심방 내 이소성 조율기)과 심실(접합부 또는 심실 내 이소성 조율기)이 서로 다른 리듬으로 규칙적으로 박동하게 됩니다. 심전도 소견에서 P파와 QRS군이 각자의 규칙적인 간격으로 나타나지만, P파와 QRS군 사이에 연관성(고정된 PR 간격)이 전혀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진단 포인트입니다. P파의 박동수(PP 간격)는 보통 QRS군의 박동수(RR 간격)보다 빠르게 나타납니다.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에서 3도 방실차단은 혈역학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응급 부정맥입니다. 심실 박동수가 40회/분 미만으로 느려지면 어지럼증, 실신(Stokes-Adams attack), 심부전, 심정지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심전도 판독 시 P파와 QRS군이 규칙적이지만 서로 무관하게 나타나는 '방실해리'를 확인하면 즉시 혈역학적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1차 치료는 심박동기(pacemaker) 삽입이며, 경피적 심박조율(transcutaneous pacing)을 먼저 시도하고 일시적 심박동기(temporary pacemaker)를 거쳐 영구적 심박동기(permanent pacemaker) 삽입을 준비합니다. 아트로핀(atropine)은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방실해리 (Atrioventricular Dissociation) — 심방과 심실이 각각 독립적인 조율기에 의해 수축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3도 방실차단의 대표적인 심전도 소견으로, P파와 QRS군이 서로 무관하게 규칙적인 간격으로 나타납니다.
Wenckebach 현상 (Wenckebach Phenomenon) — 2도 방실차단 모비츠 1형의 특징적인 심전도 소견입니다. PR 간격이 점진적으로 길어지다가 결국 하나의 QRS군이 탈락(dropped beat)하고, 탈락 후 PR 간격이 다시 짧아지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Stokes-Adams 발작 (Stokes-Adams Attack) (qn_medi_term3): 완전 방실차단 등 심한 서맥이나 일시적 심정지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탈출 리듬 (Escape Rhythm) (qn_medi_term4): 상위 조율기의 기능 부전이나 전도 차단 시 하위 조율기가 대신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보호 기전입니다. 접합부
심박동기 (Pacemaker) (qn_medi_term5): 전기적 자극을 생성하여 심장 박동을 유지하는 인공 장치입니다. 3도 방실차단과 같은 증상이 있는 서맥성 부정맥의 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