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문제에서 묻는 과정은 세뇨관 주변 모세혈관으로의 이동입니다. 사구체에서 여과된 원뇨에는 체내에 필요한 물질(포도당, 아미노산 등)과 노폐물이 섞여 있습니다. 이 중 몸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질이 세뇨관 내강에서 세뇨관 상피세포를 거쳐 모세혈관 쪽으로 다시 흡수되는 과정을 세뇨관 재흡수라고 합니다.
오답 분석 1번 세뇨관 분비는 재흡수와 반대 방향(모세혈관 → 세뇨관)으로, 약물이나 노폐물을 추가로 배설하기 위한 능동적 과정입니다.
3번 역류 증폭은 헨레고리에서 소변을 농축시키는 기전 자체를 설명하는 원리입니다.
4번 사구체 여과는 모세혈관에서 보우먼주머니로 액체가 이동하는 '재흡수 이전' 단계입니다.
임상 실무 가이드 및 주의사항세뇨관 재흡수는 신장이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 기전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약 180L가 여과되지만 이 중 99% 이상이 재흡수되어 최종 소변량은 약 1~2L로 조절됩니다. 특히 근위세뇨관에서는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100% 재흡수되므로,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되는 것은 재흡수 기전의 한계(Tm)를 초과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당뇨병의 주요 진단 단서가 됩니다.
세뇨관 재흡수 — 신장의 세뇨관 내강에서 여과된 물질이 상피세포를 통과하여 주변 모세혈관으로 다시 이동하는 과정으로, 포도당, 아미노산, 수분, 전해질 등 체내에 필요한 물질을 보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세뇨관 분비 — 세뇨관 주변 모세혈관에서 세뇨관 상피세포를 거쳐 내강으로 물질(약물, 대사 노폐물, 이온 등)을 능동적으로 이동시키는 과정으로, 사구체 여과만으로 충분히 제거되지 않은 물질을 추가로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구체 여과 — 혈액이 사구체 모세혈관을 지날 때 높은 정수압에 의해 혈장 내 수분과 작은 용질이 보우먼주머니로 걸러지는 수동적 과정으로, 신장에서 소변이 생성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신장 청소율 — 신장이 단위 시간 동안 특정 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혈장의 부피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사구체 여과율(GFR)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예: 크레아티닌 청소율)로 사용됩니다.
역류 증폭 — 헨레고리의 하행각과 상행각 사이에서 용질(주로 나트륨)의 능동적 이동과 수분의 선택적 투과 차이로 인해 신수질에 고삼투압 구배가 형성되고 증폭되어, 집합관에서 최종적으로 소변이 농축되는 기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