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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40세 남성이 벌에 쏘인 후 5분 만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및 의식저하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혈압 60/40mmHg, 심박수 분당 130회이다. 이 환자에게 발생한 쇼크의 병태생리로 옳은 것은?

해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비만세포와 호염기구에서 히스타민, 류코트리엔 등이 대량 유리되어 전신적인 혈관확장과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유효순환혈액량이 급감하여 분포성 쇼크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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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의 병태생리를 묻고 있습니다. 벌에 쏘인 후 수 분 이내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이 발생한 임상 양상은 전형적인 IgE 매개 제1형 과민반응입니다. 이 과정에서 비만세포(mast cell)가 탈과립되어 히스타민(histamine)과 같은 혈관활성물질을 대량 방출하고, 이 물질들이 전신 혈관확장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를 유발합니다. 그 결과 혈관 내 용적이 급격히 감소하여 유효순환혈액량이 부족해지는 분포성 쇼크(distributive shock)가 발생합니다.

쇼크 유형 비교
쇼크 유형핵심 병태생리주요 원인 예시
분포성 쇼크 (아나필락시스)혈관확장 및 투과성 증가로 상대적 저혈량증벌독, 음식, 약물 알레르기
심인성 쇼크심장 펌프 기능 장애로 심박출량 감소심근경색, 중증 부정맥
저혈량성 쇼크체액 또는 혈액의 절대적 손실출혈, 중증 탈수, 화상
폐쇄성 쇼크혈류의 물리적 차단으로 심박출량 감소폐색전증, 심장압전

아나필락시스에서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면 혈관 내 단백질과 수분이 조직 간질로 빠져나가 혈액 농축(hemoconcentration)과 부종이 나타납니다. 이는 단순한 체액 손실이 아니라 혈관 수용력(vascular capacitance)의 급격한 증가에 의한 상대적 저혈량증입니다. 초기 치료로 에피네프린(epinephrine)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알파-1 수용체 자극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베타-2 수용체 자극을 통해 비만세포의 추가 탈과립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오답 분석 선택지 1번과 4번은 각각 신경성 쇼크(neurogenic shock)폐쇄성 쇼크(obstructive shock)의 기전입니다. 신경성 쇼크는 주로 척수 손상 후 교감신경 차단으로 발생하고, 폐쇄성 쇼크는 폐동맥 색전증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선택지 2번은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의 기전이며, 선택지 3번은 출혈이나 탈수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의 기전입니다. 이 환자는 명확한 알레르기 노출력과 피부 증상이 동반되어 있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에피네프린은 아나필락시스에서 생명을 구하는 1차 약물입니다. 성인의 경우 0.3~0.5mg을 대퇴부 전외측(vastus lateralis)에 근육주사(IM)하며, 필요 시 5~1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합니다. 피하주사(SC)는 흡수가 느리므로 중증 아나필락시스에서는 근육주사가 우선됩니다. 에피네프린 투여 후에도 저혈압이 지속되면 등장성 결정질 용액(isotonic crystalloid)을 1~2L 빠르게 정맥주입합니다. 보조 요법으로 H1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 H2 항히스타민제(라니티딘), 스테로이드(메틸프레드니솔론)를 투여할 수 있으나, 이는 2차 치료이며 에피네프린 투여를 지연시켜서는 안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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